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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SaaS시장 성장세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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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SaaS시장 성장세 거세진다

2028년까지 4629억4000만달러·연평균 18.5%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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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Software as a Service) 시장이 2028년까지 4629억4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부터 2028년까지 연 평균성장률이 18.5%나 된다. 이 분야 발전 속도가 아주 밝다는 것이다. 디지털 혁명의 수혜다.

SaaS 시장은 디지털 혁명 가속화가 초래한 기술의 변화 결정체 가운데 하나다. 늘어나는 메모리를 감당하려면 클라우드 기반 소트프웨어 활용이 필수다.
뉴욕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털과 사모펀드 기업인 인사이트 파트너스(The Insight Partners)가 실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Global Software as a Service Market’ 제하 보고서에서 “SaaS 시장이 2022년 1675억3000만 달러에서 2028년 4629억4000만 달러로 대략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에는 주요 애플리케이션, 장점, 추세 및 과제를 평가하여 시장에 대한 현재 및 미래 분석이 포함되어 있다.

2022-2028년 동안 독립 소프트웨어 제공(ISV)에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공(SaaS) 모델로 전환하면서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SaaS 모델은 조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제 ISV는 구식 솔루션이 되어감에 따라 신속히 고객을 유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제품을 리엔지니어링하는 것은 어렵다.

고객들은 수년에 걸쳐 구축된 핵심 솔루션을 사용하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기존 제품을 리엔지니어링하는 기술이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어 신속한 속도를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ISV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ISV는 일반적으로 리엔지니어링하는 데 18개월 또는 36개월이 걸리며 오늘날의 기술 변화의 속도전을 감안할 때 고객들은 이를 기다릴 수 없다.
패키지를 리엔지니어링하는 시간 프레임은 ISV를 경쟁에서 완전 배제한다. 이에 서비스 시장 플레이어로서의 SaaS 소프트웨어가 유리한 기회를 잡게 되었다.

SaaS는 소기업이 소프트웨어를 획득할 수 있는 진보되고 혁신적인 방법이다. 중소기업 전반에서 SaaS 채택을 통해 기업은 추가 소프트웨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멕시코, 인도, 브라질 같은 국가에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SaaS에 대한 수요를 늘려가고 있어 서비스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SaaS 시장 규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재택근무 등이 늘면서 디지털 사용량이 늘자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전 세계 산업계는 비즈니스 운영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강화에 나섰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 비용 효율성과 손쉬운 통합을 위해 개별 솔루션보다 완전한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채택했다.

비즈니스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조직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따라야 할 방법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가 증가하고 개도국,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비즈니스는 완전 다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 가속화로 비즈니스의 수행 방식이 크게 변경되었다. 분석 및 자동화는 거의 모든 비즈니스에서 필수가 되었다. 전 세계 비즈니스와 성공적으로 통합되고 있다.

모든 조직은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 각종 분석에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라는 신기술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소규모 조직은 비용 부담 때문에 충분한 독자 스토리지 공간에 많은 투자를 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신생 기업들도 디지털에 합류하면서 SaaS 채택을 늘리고 있다. 이 시장은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어 고객이 늘 수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명은 더 늘어날 것이다. 이 시장은 예측대로 성장할 것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