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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알에즈데킬라스틸, 상장 폐지 후 대출금 마련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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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알에즈데킬라스틸, 상장 폐지 후 대출금 마련 모색

알에즈데킬라스틸이 대출금 마련을 모색한다. 알에즈데킬라스틸의 CI. 사진=알에즈데킬라스틸이미지 확대보기
알에즈데킬라스틸이 대출금 마련을 모색한다. 알에즈데킬라스틸의 CI. 사진=알에즈데킬라스틸
이집트 최대 철강 제조업체인 알에즈데킬라스틸은 이집트 거래소(EGX) 상장 폐지 후 일부 주주들의 주식을 매입하기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외화 신디케이트론을 찾고 있다고 증권거래소가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결정은 알에즈데킬라스틸의 임시 총회에서 승인됐다. 지난달 11일 발표된 자발적 상장 폐지도 바로 승인되었다. 알에즈데킬라스틸은 주식매입 자금은 부분적으로 회사 자체 자원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식을 보유하고 싶지 않은 주주들에게 주당 1250 파운드(약 5만2900원)를 지급해 보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신디케이트 대출은 두 개 이상의 대출 기관이 동일한 대출 조건으로 한 명 이상의 대출자에게 공동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대출이다.

알에즈데킬라스틸의 총 가치는 1950만주라 상정했을 때 19억5000만파운드(약 825억원)다. 지난 7월 이집트 정부는 다른 국영 기업이 보유한 알에즈데킬라스틸 지분 36.4% 중 31%를 2억 4100만 달러(약3141억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에즈 스틸이 전체 주식의 64%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36%는 이집트 거래서(EGX)에 상장되어 있다.

알에즈데킬라스틸은 에즈스틸의 자회사로 이집트에서 가장 큰 철강 제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철강 완제품의 연간생산 규모는 320만 톤으로 이중 봉형강 제품(철근 및 선재)은 210만t, 열연코일은 110만t을 생산한다.

생산기지는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주요 항구인 알렉산드리아 서쪽의 데카일라에 위치하고 있다. 알에즈데킬라스틸은 통합 최첨단 DRI기반의 전기아크로에서 철광석을 주요 원료로 사용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의 강철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에즈스틸은 연간 230만 톤의 열연 평강제품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업체로 300가지 이상의 등급으로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