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기반 현대미술가 대형 조각 4점 전시…내년 6월 8일까지
건축 파편·신체 형상 결합해 '파편화·변형·재생'과 해체·복원 탐구
건축 파편·신체 형상 결합해 '파편화·변형·재생'과 해체·복원 탐구
이미지 확대보기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베이징 기반 현대미술가 리우 웨이의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아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18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전시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리우 웨이, Speculation'이 전날 현지시간 기준 개막했다고 밝혔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은 매년 새로운 작가를 선정해 미술관의 상징적인 5번가 파사드에 대규모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현대미술 전시 시리즈다.
2024년 이불, 지난해 제프리 깁슨에 이어 올해는 리우 웨이가 참여했다. 리우 웨이는 사진과 회화, 비디오,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동시대를 탐구해 온 작가로, 추상과 구상, 레디메이드의 표현 방식을 끊임없이 재해석하며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파편화, 변형, 재생'을 주제로 한 대형 조각 4점 'Speculation / Λ', 'Speculation / G', 'Speculation / c', 'Speculation / h'를 공개한다. 복합 유리섬유와 철, 알루미늄 합금, 소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건축적 파편과 신체 일부를 연상시키는 형태를 결합하고 해체와 복원의 순환을 표현했다.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인간의 손'은 익숙한 현실과 비현실적 상상을 잇는 매개로 활용됐다.
전시 부제 'Speculation'은 급변하는 시대의 불확실성을 의미한다. 작가는 개인적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충돌을 조명하고, 관람객이 동시대의 삶과 역사적 경험을 형성하는 불확실성을 되돌아보도록 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급변하는 시대 속 인간의 경험에 대해 통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2027년 6월 8일까지 이어진다. 오는 22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An Evening with Liu Wei'도 열린다. 제네시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뿐 아니라 LA 카운티 미술관과의 다년간 아트 파트너십, 국립현대미술관 '서도호'전 후원 등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