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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브랜드 역량 강화한다”...선별 수주와 안전조직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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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브랜드 역량 강화한다”...선별 수주와 안전조직체계 구축

선별 수주 통해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수주...영업이익률 개선 도모
안전 문제 강화...안전지원센터 안전보건 경영실로 승격

서해선홍성-송산전철 공사 현장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서해선홍성-송산전철 공사 현장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올해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안전조직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8조9000억원, 영업이익 5200억원, 신규 수주 11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6.64% 증가한 7조9945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3.36%(3312억원), –53.14%(2022억원) 급감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대폭 상승시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선별 수주를 통해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를 수주해 영업이익률 개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자잿값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켰던 안전 문제도 강화했다. DL이앤씨는 안전지원센터를 안전보건 경영실로 승격시키고 3명의 사업본부장이 맡고 있던 CSO를 안전보건경영실장 한 명에게 넘겨 책임과 권한을 집중시켰다.

최근에는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신입사원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