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방문 기간 동안 경복궁,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에세이오스와의 합연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오는 7월까지 이번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해 예일대학교, 센트럴워싱턴대학교 등 미주지역 주요 대학, 중·고교 학생단체 약 15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지혜 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에서 Z세대 학생단체의 교육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팀장은 이어 "올해 국제학생증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학생증 발급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함께 구미주 Z세대 방문객을 적극 유치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며, 한국과 미주 지역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