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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발달장애인 자립 카페‘발자취’개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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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발달장애인 자립 카페‘발자취’개점 지원

울주도서관 내 카페에 커피머신, 제빙기 등 필요물품 지원

발자취 카페 2호점에서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카페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서발전이미지 확대보기
발자취 카페 2호점에서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 두번째)이 카페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주)은 21일 오후 3시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울주도서관 내‘울주갤러리카페’에서 ‘발자취(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취업성공 프로젝트) 카페 2호점’개점식을 함께 했다.

‘발자취 카페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이 울산시교육청, 사회적협동조합 찬솔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이다. 동서발전은 ‘발자취 카페 2호점’에 커피머신, 제빙기 등 카페운영에 필요한 물품(약 1800만원상당)을 지원하고 울산시교육청은 카페 장소를 제공했다. 사회적협동조합 찬솔은 발달장애인과 경력단절여성을 직원으로 채용해 카페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발자취 카페는 향후 지역 내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의 발달장애학생들이 음료제조와 고객응대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직무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발자취 카페 2호점이 울산 지역의 발달장애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적극 지원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4월 평소 외출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38명의 사회체험활동을 함께하며 발달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청각장애인들의 재능을 발굴해 석탄재 도자기 기능인을 양성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