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제조업 사업체 대상 현장조사…에너지 사용·설비·배출 실적 확인
사업체 동의 때 기후리스크 평가·녹색금융 지원에 데이터 활용
사업체 동의 때 기후리스크 평가·녹색금융 지원에 데이터 활용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에너지공단이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 실태조사를 앞두고 현장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조사에는 사업체가 동의할 경우 수집 데이터를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평가와 녹색금융 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동의’ 항목이 새로 추가됐다.
정보 제공은 조사 대상 사업체의 동의를 전제로 한다. 조사원 교육에서는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정보의 정합성 확인뿐 아니라 통계법상 비밀보장과 개인정보 보호, 기업에 데이터 활용 방식을 설명하는 절차도 함께 다뤘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센터에서 ‘2026년 산업부문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실태조사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조사표에 정보제공 동의 항목을 추가했다. 공단과 한국신용정보원이 2025년 11월 체결한 ‘기후위기 대응 녹색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동의한 사업체의 관련 데이터는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평가와 녹색금융 지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공단은 현장조사에 앞서 조사원들에게 조사 목적과 추진체계, 조사표 작성 기준과 주요 항목, 사업체 방문·응답자 소통 방법을 안내했다. 조사 내용 검토와 오류 예방, 통계법에 따른 비밀보장·개인정보 보호, 현장 안전수칙도 교육 과정에 포함했다.
특히 사업체가 제출한 에너지 사용량과 설비 정보가 서로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보제공에 동의할 경우 수집 데이터가 기업의 기후 대응과 금융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도 현장에서 정확히 설명하도록 대면 응대 방법을 교육했다.
유기호 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기반본부 이사는 "산업부문 에너지·온실가스 통계의 활용 범위가 금융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조사 정확성과 현장 소통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