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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공백 지역 새 아파트 잇따라 분양…광명 29일, 향남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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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공백 지역 새 아파트 잇따라 분양…광명 29일, 향남 10월

수년간 신규 공급 부족했던 지역일수록 청약 수요 집중
신축 희소성에 갈아타기 수요 더해져...진주 21대 1·신길 31대 1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장기간 끊겼던 지역에서 모처럼 선보인 새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조감도. 사진=KCC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장기간 끊겼던 지역에서 모처럼 선보인 새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조감도. 사진=KCC건설


새 아파트 공급이 수년간 끊겼던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경기 광명 소하동에서는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 청약이 진행되고, 경기 화성 향남에서는 10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이 분양에 나선다.

서울 중구 '충정로역자이르네'와 광주 북구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는 분양 중이다. 분양업계는 공급이 끊긴 지역일수록 갈아타기 수요가 쌓여 청약 성적이 좋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경남 진주 이현동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는 지난달 25일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182가구 모집에 3849명이 신청해 평균 21.15대 1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단지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3.06대 1이었다. 전체 수요가 균일하게 몰린 것이 아니라 1순위 일반공급에 집중된 결과다.

서울 영등포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지난 3월 227가구 모집에 7233명이 몰려 31.9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용 59㎡ 14억원대, 84㎡ 18억원대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완판됐고, 이후 조합원 자격 취소분 67가구가 추가로 공급됐다.

경기 부천 중동신도시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된 '센트럴파크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13억9000만원과 13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같은 면적 11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최고가 기준 2억6500만원 오른 값이다.

경남 김해 내동 '연지공원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5억2000만원에서 올해 2월 6억8000만원으로 1억6000만원 올랐다.

분양을 앞둔 단지 가운데 일정이 가장 이른 곳은 광명이다. 시티건설의 '광명 시티프라디움 에듀하임'은 광명 소하동 구름산지구에 지하 2층~지상 22층, 6개 동, 전용 59~84㎡ 426가구로 조성된다. 소하동에서 약 2년 만의 신규 분양이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 30일 1순위 해당지역, 10월 1일 1순위 기타지역, 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지하철 1호선과 KTX 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광명소하점, 이케아·코스트코 광명점이 가깝다.
KCC건설의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은 화성 만세구 향남읍 하길리에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 71~147㎡ 933가구로 들어선다. 향남권역에서 5년 만의 브랜드 아파트다.

부동산R114 집계로 향남권역은 공공임대 41.8%, 민간임대 30.1%인 반면 민간분양은 28.1%에 그치고, 기존 아파트 2만9216가구 중 70.69%가 사용승인 11년을 넘겼다. 단지에서 100m 거리에 하길중·고가, 도보권에 화원초·서봉초가 있다.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에서는 자이S&D가 중구 중림동에 '충정로역자이르네'를 분양 중이다. 중구 일대에 1년 4개월 만의 공급으로 지하 7층~지상 25층, 3개 동, 전용 39~84㎡ 299가구 규모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단지가 바로 연결된다.

광주에서는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북구 임동에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 84~214㎡ 3216가구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8000㎡를 개발하는 복합개발 사업의 일부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