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부지의 44% 규모... 올해 최대 LH 발주 공사로 꼽혀
LH와의 축적된 협업 경험과 대형 국책사업 수행 역량 인정받아
LH와의 축적된 협업 경험과 대형 국책사업 수행 역량 인정받아
이미지 확대보기대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전체 입찰금액은 8686억 원이며, 지분 48%를 보유한 대우건설 몫은 약 4169억 원이다.
이번 선정은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R) 방식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친 결과다. 현재는 낙찰자 선정 단계로, 실제 공사는 LH와의 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48%, 남광토건 40%, 중흥토건 7%, 삼호 5%로 구성됐다.
LH 전자조달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지난 7월 16일 재공고됐으며, 추정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약 9872억 원이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하면 약 1조859억 원 규모다. 실제 컨소시엄 입찰금액은 이보다 낮은 8686억 원으로 제시됐다.
지난 23일 진행된 사업계획서 심사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총점 310.8점을 받았다. LH 전자조달시스템에도 같은 날 해당 공사의 CMR 평가 결과 공개가 등록됐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남사읍 일원으로, 1공구에서는 약 345만㎡ 규모의 단지와 기반 구조물을 조성한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을 담당하는 핵심 토목공사다.
LH가 공개한 국가산단 보상계획상 전체 사업은 2024년 12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사업시행자는 LH다.
이번 사업에 적용된 CMR은 시공사가 시공 이전 단계부터 사업관리에 참여하고, 이후 별도 시공계약을 통해 공사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설계·시공 분리발주보다 시공사의 현장 경험을 설계와 공정계획에 앞서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토교통부는 CMR을 시공사가 실시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시공성을 검토하고, 발주자와 협의한 공사비와 기간 안에서 공사를 수행하는 제도로 설명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최근 LH 민간참여 공공주택과 도심 정비사업뿐 아니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홍천양수발전소 등 대형 인프라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주택사업보다 대규모 토목·산업기반시설 분야의 수주라는 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흐름에 포함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가 첨단산업의 기틀이자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사업인 만큼 안전·품질·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