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POSCO 3분기 실적, 완만하나 개선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POSCO 3분기 실적, 완만하나 개선 예상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 유지...POSCO 주요주주 국민연금공단 보유지분율 12.06%
이미지 확대보기

POSCO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는 1840억원이었다. 현대차증권의 추정치는 시장의 컨센서스 1840억원보다 20% 높은 수준으로 2204억원으로 제시됐다.

현대차증권은 투자의견으로 매수(BUY)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포인트는 1)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2) 중국의 철강수요 증가와 철강가격 상승으로 업황이 호전되고 있으며, 3) P/B 0.37배로 역사적 하단에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증권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POSCO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은 6조7887억원, 영업이익 2204억원, 세전이익 293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 급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POSCO의 연결 영업이익은 49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감소, 전분기대비 192% 증가로 내다봤다.

현대차증권은 전분기대비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근거는 판매량이 2분기 776만톤에서 3분기 883만톤으로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중국 철강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인상과 믹스 개선에 따른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했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톤당 고정비 감소로 판가와 원가 spread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중국의 철강유통가격은 5월부터 오름세를 보였고 중국 철강수출가격은 6월부터 반등했다. 열연 기준 수출가격은 최근 4개월간 톤당 105달러 상승했다. 중국 철강의 실질적인 수요도 5월부터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데 이어 7월과 8월에 전년동월대비 10%씩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철광석 spot가격의 급등으로 4분기부터 투입원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POSCO와 국내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다만 국내 수요 부진으로 실수요가 더디게 반영될 수도 있으나 수출향과 일반 유통향, 그리고 열연강판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POSCO의 주가는 여전히 20만원( 9월 16일 종가 18만9000원 )을 밑돌고 있으나 동사의 실적 개선 방향성과 중국 공급과잉 우려 완화를 고려하였을 때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낮은 P/B ratio (주가순자산비율)와 자사주매입은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POSCO는 세계적인 철강사로, 종합소재업체로 진화 중이다. 사업환경은 세계 철강 시장은 중국업체들의 생산 증가로 공급 과잉 상태이며, 내수 부동산 경기부진과 조선업 불황 현대차그룹의 자체 조달 비중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포스코는 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수합병 자회사 신사업 진출로 적극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POSCO는 경기흐름과 관련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군에 속해 있어 전방산업인 조선과 자동차 업황에 영향을 받아고 왔다. 또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15년부터 월평균 조강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POSCO의 주요제품은 ▷철강 부문 : 열연 (17%), 냉연 (32.6%), 스테인레스 (20.5%), 후판 등 기타제품 (29.7%) ▷무역 부문 : 철강 및 금속 (79.9%) ▷건설 부문 : 국내 건축 공사 (50.8%), 국내 플랜트 공사 (13.9%), 해외 도급 (11.5%) ▷기타 부문 (100%) : 전력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POSCO의 원재료는 ▷ 철강 부문 : 제선원료 (39.5%), 부원료 (27.6%) STS 원료 (23.8%) ▷건설 부문 : 레미콘 (18.2%), 철근 (17.8%), 배관 및 구조 시공용 등 기타 (61.7%) ▷기타 부문 : LNG 발전원료 (42%), 석회석 (3.5%) 등이다.

POSCO의 실적은 ▷조선, 건설, 자동차 업황 호조 ▷국제 철광석, 석탄 가격 하락시 원가 개선 ▷자회사 실적 개선시 수혜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대우 등)를 입어왔다.

POSCO의 재무건전성은 최고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29%, 유동비율 500%,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15%, 이자보상배율 12배로 요약된다.

POSCO의 신규사업은 ▷ 미얀마에서 호텔 개발 사업 ▷물류사업 - CJ 대한통운과 국내외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리튬 사업 - 칠레 리튬프로젝트 사업자 선정(2018년3월) - 호주 광산개발 기업인 '필바라'를 POSCO-Australia가 인수했다.

POSCO의 주요주주는 2020년4월 23일 기준 국민연금 공단으로 보유지분율은 12.06%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