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주식시장에서 솔루엠은 오후 2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1.43%(350원) 상승한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루엠은 이날 주가상승에 이달 들어 0.6% 하락 했다. 시가총액은 전날 보다 172억 원 증가해 1조2285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솔루엠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 K-팹리스 육성 기술개발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며, 센서반도체 사업에서 3년 내 3천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의 내재화된 반도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 전문 헬스케어 센서반도체 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당사의 장점인 집적회로(IC) 부품 개발 분야에서의 완제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센서반도체 개발 방향도 단순 IC 부품 차원의 공급을 넘어 고객 사용자 입장에서 요구되는 차별화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시스템 지원을 기본 컨셉으로 개발을 진행해 치열한 글로벌 시장 조기 진입 및 지속적인 시장 선두 유지가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돼 설립될 때부터 IC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핵심 인력들을 계속 확충해 왔다.
내부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TV용 SMPS 제품의 핵심 부품인 ‘PWM(Pulse width modulation) IC’ 내재화, ESL의 핵심 부품인 ‘통신(Zigbee) IC’와 ‘디스플레이 제어(Driver) IC’ 직접 설계 등 핵심 IC 부품 내재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센서반도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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