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감을 앞둔 3시 20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8.79% 하락한 17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28조9547억원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이날 네이버의 미국 패션 C2C(개인 간 거래)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 발표 이후 주가가 8% 넘게 급락한 데 대해 "너무 심려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통상 이런 대형 M&A(인수·합병)를 하면 인수하는 입장의 기업에서는 이게 어떻게 시너지가 날지 불확실성이 있어서 주가가 약세인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이번 인수는 작년에 이것(포쉬마크)보다 매출의 5분의 1 정도 규모의 회사(디팝)도 더 낮은 가격으로 매수할 만큼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평가를 해외에서는 받는 것 같다"며 이런 지적에 반박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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