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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캐나다 진출 호재로 3.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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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캐나다 진출 호재로 3.4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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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일간차트. 자료=신한투자증권 HTS
수소연료전지 트럭 전문기업 니콜라가 캐나다 진출 소식을 알리며 2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니콜라 주가는 3.48% 상승한 1.19달에 거래를 마쳤다.
니콜라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한 것은 클래스 8 트럭의 캐나다 진출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이날 트레일러 제조업체인 ITD 인더스트리(ITD Industries)와 협력하여 대형 트럭 판매를 위해 딜러 네트워크를 캐나다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전문매체 베스트스톡은 "니콜라가 딜러망을 캐나다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다"며 "무공해 차량에 대한 캐나다의 유리한 환경과 야심 찬 탄소 감소 목표를 통해 캐나다는 니콜라의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을 위한 전략적 시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니콜라는 보도자료에서 "캐나다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해결하고 수소 및 청정 연료로 전환하려는 야심찬 계획과 관련하여 지지하는 인구, 산업 및 정부를 갖춘 프리미엄 시장"이라고 말했다.

전날 니콜라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회사가 9월 말과 10월 초에 수소 연료 전지 전기 트럭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고 밝혔다.

거스키 CEO는 투자자들과의 대화에서 "회사가 문제(트럭 리콜과 화재)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끊임없이 협력하고 있으며 모든 수정 사항은 출시 전에 철저한 검증 테스트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거스키는 "배터리 전기 트럭 리콜은 다른 공급업체의 다른 배터리 팩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료 전지 전기 자동차의 생산이나 배송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