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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는 하락장을 뒤로하고 근심과 걱정 속에서 시작했던 2023년 주식 시장은 우려와 달리 로봇과 챗GPT라는 인공지능을 시작으로 보란 듯이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차전지와 반도체로 긍정적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는 선방했다는 평가와 2024년 회복이 더 클 것이라는 기대감, 여기에 미국의 물가가 조금은 더 내려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종료 기대감을 높이며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더 이상 글로벌 경제의 주된 위협이 아니고 연준의 현재 긴축 통화정책 사이클은 사실상 종료됐다고 볼 수 있으며 이제는 금리 인하를 미리 시장에서 반영을 하는 모습이 시장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12월 FOMC 전까지는 3분기 실적시즌 종료 후 현재 주도 주가 부재한 상황의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FOMC를 잘 소화해준 후에는 경제지표를 하나씩 확인하면서 주도주 장세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나만 생각해서 대응해 나가기보다는 주도 주 + 수급주 즉 누구보다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종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간다면 23년은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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