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밸류업 약발 다했나?"...코스피 2640선 '후퇴'

정부의 고질적인 기업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도록 하고 우수 기업은 세정 지원을 하는 등 내용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했으나 시장은 실맘매물만 쏟아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7%(20.62포인트) 하락한 2647.08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45분 집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7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142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며, 기관도 862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 마감 기준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0.14%↓), SK하이닉스 (0.25%↑), LG에너지솔루션 (1.87%↑), 삼성바이오로직스 (0.49%↓), 삼성전자우 (1.9%↓), 현대차 (2.05%↓), 기아 (3.21%↓), 셀트리온 (0.83%↑), POSCO홀딩스 (0.69%↓), LG화학 (0.11%↑)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결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3%(1.17포인트) 하락한 867.4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34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28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편, 기관은 85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마감 기준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이날 시총 상위종목중 알테오젠이 19.36% 상승하며 돋보였으며, 다른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에코프로비엠 (2.22%↓), 에코프로 (0.51%↓), HLB (1.14%↓), 알테오젠 (19.36%↑), 엔켐 (11.68%↑), HPSP (1.63%↓), 셀트리온제약 (1.33%↑), 신성델타테크 (5.28%↓), 레인보우로보틱스 (1.52%↓), 리노공업 (0.2%↑)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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