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英 경기회복 기대…FTSE100지수 0.79%↑

유럽증시가 영국의 경기 개선 신호에 힘입어 장중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36분(현지시각 기준)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66.40포인트) 오른 8447.75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DAX 지수는 0.46%(85.41포인트) 상승한 1만8772.01을 기록중이며, 프랑스 CAC 40 지수는 0.65%(53.32포인트) 오른 8240.97으로 상승세다.
이날 발표한 영국의 경기 지표가 개선되면서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통계청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0.3% 감소에서 플러스로 돌아섰을 뿐 아니라 시장 예상치인 0.4%도 웃돌았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또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오는 6월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전일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6월 금리 인하에 대해 “배제하지도 않고 기정사실도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영국 FTSE 100 지수 시총 TOP 5는 △로열 더치 쉘(2942.50파운드) △아스트라제네카(1만2410.16파운드) △HSBC(700.30파운드) △유니레버(4280.30파운드) △BP(510.70파운드) 순이다.

독일 DAX 시총 상위 TOP 5는 △SAP SE(175.58유로) △지멘스(187.50유로) △에어버스(162.18유로) △도이치텔레콤(22.03유로) 순이다.
프랑스 CAC 40 시총 TOP 5는 △LVMH(792.40유로) △에르메스(2307.00유로) △로레알(453.10유로) △토탈(69.02유로) △에어버스(162.22유로) 순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하락한 1.07787달러를 기록 중이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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