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전문가 들의 의견의 취합해 뉴욕증시 개장 전 주목해야 할 이슈 들을 정리 했다.
1. S&P 500 지수, 단기 및 중기 전망, ‘하방’ 위험에 노출
시장의 고점 우려와 정치적 불안 등으로 시장은 S&P 500의 단기 및 중기 전망에서 하방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신중한 투자 자세 계속 견지할 것을 권장한다.
최근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 반전. 월간 및 주간 차트에 반전 패턴, 이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 5470 부근까지 추가 하락이 예상되며, 이후 7월 말까지 일시적 반등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5265 또는 심지어 5000까지 하락 가능성도 상존한다.
향후 경제지표 발표(PMI, GDP, PCE 등)와 기업 실적이 시장 방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단기 트레이더들은 하락세를 활용한 매도 기회를, 장기 투자자들은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조정에 대비, 5470, 5265 등의 주요 지지선을 주시하며 시장의 방향성과 반응을 관찰하면서 투자 시기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금주(7.22~28)의 월스트리트 주요 소식
월가는 테슬라와 알파벳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준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비트코인 컨퍼런스 등 굵직한 이벤트들로 가득하다.
테슬라(TSLA)는 7월 23일 실적 발표 예정이다. 자동차 사업 연간 추정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AI, FSD, 로봇 택시 등 신사업 부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머스크 CEO의 로봇 택시와 AI 관련 발표가 기대된다. 이는 테슬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벳(GOOG, GOOGL)은 7월 23일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27%의 수익 증가와 12%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등 강력한 실적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알파벳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어떤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지 주목된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느 7월 26일이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연준 통화 정책 결정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현재 시장은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표 발표는 금리 인하 시점과 폭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7월 25일부터 27일, 미국 내슈빌)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오류로 지난 주말 전 세계적으로 윈도우 시스템이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기술 생태계의 상호 연결성과 안전한 시스템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윈도로 망가진 컴퓨터의 수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소형주 강세도 기대된다. 최근 소형주 벤치마크인 러셀 2000지수가 10거래일 동안 10% 이상 상승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대형주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형주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번 주 월가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준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및 비트코인 컨퍼런스 등 다양한 이벤트들로 인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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