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물산에 대해 재배당률 상향, 사업부문 현금 흐름의 배당 재원 활용 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목표주가 25만6000원에서 17.2% 올린 것이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 등 투자자산 지분가치 변화를 반영한 영향이며 목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40%로 유지했다”면서 “현재 주가는 NAV 대비 55.8% 할인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026년 초 신규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예상된다”면서 “향후 재배당률 상향, 사업부문 현금 흐름의 배당 재원 활용 등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2026년까지 보유 자사주 4.6%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이 연구원은 "건설 부문은 그룹사 투자 재개가 기대되며 2026년 하이테크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면서 "향후 평택 P5 골조, 미국 테일러 추가 공사 등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은 가치 부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배관시스템 설계 인증을 취득하는 등 SMR 사업은 기존 시공 중심 참여에서 벗어나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참여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 단계에 참여 중이며 2026년 말 착공, 2030년 상업 운전 개시가 예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참여 가능한 영역의 사업 규모는 16억달러에서 20억달러 수준으로 추정했다.
지난 10월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GVH)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에서 SMR 사업 초기 단계부터 EPC까지 전 과정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스웨덴, 에스토니아에서 GVH사의 BWRX-300 모듈을 탑재한 SMR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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