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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삼성전기, AI 컴포넌트 대장주.. 목표가 2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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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삼성전기, AI 컴포넌트 대장주.. 목표가 2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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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CI. 사진=삼성전기
iM증권은 9일 삼성전기에 대해 MLCC와 고밀도 패키지 반도체 기판(FC-BGA) 사업에서 동시에 수혜를 누릴 수 있는 AI 컴포넌트 대장주라고 꼽았다. 목표주가를 230만원으로 기존 180만원 대비 28%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하 iM증권 연구원은 “AI 서버 수요 확대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가 가격 인상과 실리콘 커패시터(SiCap) 수주를 통해 앞으로도 이익 추정치 상향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MLCC 업황 개선을 그 이유로 들었다. 박 연구원은 “범용 MLCC 가격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가격 인상 폭을 과거 사이클보다 더 크게 볼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애플 생산 계획이 예상보다 강하고, 엔비디아 베라 루빈(Vera Rubin) 양산으로 MLCC 탑재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기 투자 지표. 자료=iM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 투자 지표. 자료=iM증권

실리콘 커패시터도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실리콘 커패시터 수주는 장기 수요 가시성을 담보하는 장기공급계약(LTA)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이익 추정치가 재차 상향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FC-BGA도 고객사들의 공급 능력 선점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가동률이 100%에 근접하는 상황에서 예상보다 강한 판가 인상이 수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삼성전기의 내년과 2028년 영업이익을 각각 3조3000억원, 4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