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박정하 iM증권 연구원은 “AI 서버 수요 확대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등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가 가격 인상과 실리콘 커패시터(SiCap) 수주를 통해 앞으로도 이익 추정치 상향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MLCC 업황 개선을 그 이유로 들었다. 박 연구원은 “범용 MLCC 가격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가격 인상 폭을 과거 사이클보다 더 크게 볼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며 “애플 생산 계획이 예상보다 강하고, 엔비디아 베라 루빈(Vera Rubin) 양산으로 MLCC 탑재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실리콘 커패시터도 추가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실리콘 커패시터 수주는 장기 수요 가시성을 담보하는 장기공급계약(LTA)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추가 수주 여부에 따라 이익 추정치가 재차 상향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FC-BGA도 고객사들의 공급 능력 선점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가동률이 100%에 근접하는 상황에서 예상보다 강한 판가 인상이 수반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삼성전기의 내년과 2028년 영업이익을 각각 3조3000억원, 4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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