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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전기장비株, 아마존 AI 전력장비 계약..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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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전기장비株, 아마존 AI 전력장비 계약.. '불기둥'

전기장비 업종이 '불기둥'이다. 아마존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대규모 전력장비 공급 계약 소식에 투심이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선도전기는 오전 9시55분 전장대비 29.96% 상승한 494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온전선은 21.31%, KBI메탈 13.95%, LS에코에너지 15.09%, 대한전선 10.25%, 일진전기 9.40%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장비 업종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장비 업종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아마존이 미국 발전기 제조업체 제너락과 데이터센터용 비상 발전기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 규모는 24억달러다. 장기 구매액은 최대 80억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제너락 주가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20% 넘게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반도체와 서버를 넘어 발전·송배전 설비로 확산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미국 자회사 LSCUS를 통해 현지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와 협력해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에 중전압급 지중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가온전선은 미국 AI 데이터센터용 송전 케이블과 버스덕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역시 미국 초고압 전력망과 해저케이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230킬로볼트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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