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민원 99.6%↑…미래에셋증권 474% 증가
“하반기 예년 수준 안정화…민원 처리 역량 강화”
“하반기 예년 수준 안정화…민원 처리 역량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29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이 7만89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반민원은 5만1979건으로 38.3%, 분쟁민원은 2만7000건으로 41.7% 늘었다.
모든 금융권역에서 민원이 증가한 가운데 금융투자 권역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금융투자 민원은 9548건으로 86.1% 증가했다. 증권사 민원이 3273건으로 99.6% 늘었고, 자산운용사는 924건으로 377.1%, 가상자산사업자는 307건으로 82.5% 증가했다.
증권사에서는 주식·ETF 거래 관련 불만과 불공정거래 조사 요청 등이 주요 민원으로 접수됐다. 자산운용사에서는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 관련 과대광고 민원이 상당수 발생했다.
금융투자 권역 내 민원 비중은 증권사가 69%로 가장 높았고 자산운용사 12%, 부동산신탁 8%, 가상자산사업자 7% 순이었다.
다른 권역에서도 민원이 늘었다. 은행 민원은 1만3245건으로 30.5% 증가했으며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이 77.8% 늘었다. 생명보험은 9827건으로 47%, 손해보험은 3만136건으로 40.5% 증가했다.
전체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7만8462건으로 32% 증가했고, 분쟁민원 처리건수도 2만5747건으로 19% 늘었다.
금감원은 하반기 들어 민원이 예년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자체 민원·분쟁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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