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수익률 10.96%·연초 이후 40.39%…나스닥 지수 웃돌아
이미지 확대보기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기술기업들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AI 산업의 성장 흐름에 맞춰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유망 기업을 선별 편입하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가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 가운데 1개월 수익률 10.96%로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0.39%, 최근 1년 수익률은 48.11%로 같은 유형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 지수 수익률은 1개월 1.6%, 연초 이후 7.44%, 최근 1년 13.92%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각 기간에 지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에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과 AI 산업의 변화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편입 종목은 팔란티어(7.99%), 샌디스크(5.85%), 스노우플레이크(4.94%) 등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AI 전환 과정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소프트웨어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반도체 산업의 변화에도 주목했다.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연산을 지원하는 중앙처리장치(CPU)의 중요성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인텔(4.03%), AMD(3.66%), ARM(2.18%) 등 관련 기업을 함께 편입했다. AI 소프트웨어와 CPU 관련 기업을 동시에 담는 전략으로 AI 산업 내 성장 기회를 다각도로 포착했다는 설명이다.
양희창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메타의 뮤즈 출시로 AI 에이전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AI 인프라와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공인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ng@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