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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현지시간 2021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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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 소비인구
카자흐스탄 인구는 2021년 4월 기준 18,879,552 명으로 러시아나 우즈베키스탄 대비 규모가 작지만, 2021년 4월 기준, 1인당 GDP가 9,830 달러로 약 1만 달러에 이르고 소득 수준 대비 소비가 높아 잠재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2020년은 유가하락 및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교역규모가 감소하고, 소비수요가 침체되었지만, 2021년은 2월부터 대국민 백신접종이 실시되고, 제한조치가 철회되면서 다시 소비가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4월 소매거래는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하였으며, 4월에만 전년동월 대비 41.7%가 증가하였다. 아울러, 러시아와 달리 저출산 문제가 없다는 점, 10대·20대 인구가 많다는 점, 국민의 소득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사태가 극복된다면 향후 카자흐스탄의 시장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 2021년 초 기준 연령별 인구 비율 : 15세 이하 31%, 16-62세 58%, 63세 이상 3%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 소비 성향
현지인들은 TV, 컴퓨터, 냉장고 등 가전제품 구입을 위해 소규모 대출을 하기도 하며, 저축의 개념이 한국에 비교하여 약하다. 미래를 준비하기보다는 '현재를 즐기자'라는 마인드로 받은 소득 대부분을 소비하는 경우도 많다. 아울러, 소유한 물품의 가치에 따라 사회적 위상이 평가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소득 수준에 비해 고가의 제품들을(자동차, 휴대폰 등) 구매하고자 대출을 하는 사람이 많다.

2020년은 코로나의 여파로 소비 수요가 크게 하락했다. 국가 비상사태 기간이었던 4월과 5월 소매시장의 피해가 가장 심각했는데, 전년대비 거래 규모가 각각 45%, 30% 감소하였다. 2020년 하반기 접어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인 소매시장은 최종적으로 거래규모가 전년도 동기 대비 4.1% 하락하였다.

한편, 코로나는 카자흐스탄 소매 시장의 온라인화를 가속화시켰다. 2020년 1-9월 온라인 채널을 통한 총 제품 구매액은 약 3,820억 텡게(약 9.25억$)로 전년 동기대비 93%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음식, 식료품, 의약품 배달 소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금융거래 중 비현금 결제 비중이 2019년 45.5%에서 2020년 67.4%로 증가하였다. 또한 재택근무 및 원격학습으로 컴퓨터, 노트북, 무선통신기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소비패턴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 한국 상품 이미지
주로 전자제품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 생활가전은 주로 LG가 높은 점유율을 취하고 있으며, 휴대전화나 최신기기는 삼성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고급제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기존 유럽이나 일본의 제품이 잠식하고 있던 시장에서 점차 한국기업의 제품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추세이다. 또한 점차 기존 전자제품과 같은 고가품에서 공산품, 식품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이다. 실제로 한국기업과 카자흐스탄 기업이 협력해 내놓은 식품이 대형 할인마트에 진열되고 있으며 아이스크림, 과자류, 음료, 건강식품까지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은 카자흐스탄의 특성상 기존 대량으로 유럽이나 중국, 일본에서 수입되는 제품 외에 틈새시장을 노린다면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된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지도 및 한국 여성의 화장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알마티 시내에도 여러 한국 화장품 가게가 열려 성황리에 판매 중이다. 현재 카자흐스탄의 수도에 있는 최대 쇼핑몰 ‘메가 센터’, '도스틱 플라자' 등에 네이처리퍼블릭, 미샤, 더샘 등의 한국 화장품 매장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시내 곳곳에 한국 화장품 매장이 많으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화장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현지에서 한국제품은 '품질이 높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높은 편이다.

화장품 외에 한국산 자동차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 내 현대자동차의 신차판매량은 전년대비 20%가 증가하였고, 2020년 신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였다. 이뿐 아니라 신차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중 무려 4개를 한국 자동차가 자치하였다. 한국산 자동차는 접근성있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한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브랜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후로도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 및 호응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래는 무역관에서 조사한 바이어 반응을 정리해 놓은 것이다.


ㅇ 카자흐스탄 바이어에게 듣는다 (KOTRA 해외시장뉴스)
- 카자흐스탄 메디컬코리아 온라인 수출상담회 현장리뷰(2020.11.19)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globalBbsDataView.do?setIdx=245&dataIdx=185917
- 카자흐스탄 바이어에게 듣는 의료기기 시장동향(2020.10.26)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globalBbsDataView.do?setIdx=245&dataIdx=185348
- 카자흐스탄 바이어에게 듣는 가정용 화학제품 시장동향(2020.10.24)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globalBbsDataView.do?setIdx=245&dataIdx=18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