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국명	뉴질랜드(New Zealand)
면적	269,036 ㎢ (자료원: 뉴질랜드 국토정보원, 2019 기준)
수도	웰링턴(Wellington), 1865년 오클랜드에서 천도
인구	5,112,300 명 (자료원: 뉴질랜드 통계청, 2021.5. 기준)
민족(인종)	유럽인 70.2%, 마오리 16.5%, 아시안 15.1%, 태평양 도서국 8.1%, 기타 2.7%
언어	영어, 마오리어
종교	기독교( 37.0%), 힌두(2.6%),이슬람(1.3%), 기타 여러 종교 및 무교
기후	온난해양성 기후(12~2월 평균 20~25도, 6~8월 평균 12~16도)
통화체계	뉴질랜드 통화는 뉴질랜드달러(NZ $)로서 1뉴질랜드달러는 100센트이고, 주화는 10, 20, 50센트와 1, 2달러 등이 있으며 지폐로는 5, 10, 20, 50, 100달러가 있다. 뉴질랜드 지폐는 플라스틱 재질로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국가원수	여왕: 퀸엘리자베스 2세(Queen ElizabethⅡ) 총독: 팻시레디(Patsy Reddy) 총리: 자신다아던(Jacinda Ardern)
국교 수립일	1962년 03월 26일 (자료원: 뉴질랜드 외교부)
한국교민 수	35,664 명 (자료원: 뉴질랜드 통계청

■ 협정 발효 현황

협정명	발효일자	발효내용
한-뉴 FTA	2015.12.20	한-뉴 FTA 정식 발효
관세상호인정협정	2011.06.01
영화공동제작협정	2008.09.01
군수협력협정	2007.11.05
농림부간협력약정	2007.04.26
경찰협력약정	2006.06.02
영화공동제작 약정	2005.11.07
범죄인인도조약	2001.04.15
방산물자품질보증약정	2000.11.20
형사사법공조협정	2000.03.15
취업관광사증협정	1999.05.10
과학기술의정서	1997.09.08
임업협력협정	1997.04.07
사증면제협정	1994.08.01
항공협정	1993.08.16
이중과세방지협정	1981.11.01
국제운수소득면세협정	1978.12.01
어업협정	1978.03.15
무역경제기술협력협정	1967.07.10

<뉴질랜드 외교부, 뉴질랜드 국회, 대한민국 국회>

■ 정치

ㅇ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관계
- 한국과 뉴질랜드는 한국전쟁에서부터 시작된 견고한 정치, 안보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장관급을 포함한 양국정부 대표부서 간 회의가 정례화되어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통해 군수산업분야 협력 추진을 비롯해 인적 교류, 과학기술, 영화,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ㅇ 문재인 대통령, 뉴질랜드 국빈 방문
- 문재인 대통령은 뉴질랜드 국빈 방문(2018년 12월 2일~12월 4일)하여 정상회담,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길에 오클랜드를 경유하여 12월 3일 동포 간담회, 12월 4일 Jacinda Ardern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수행하였다.
- 양 정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자동 입국심사 제도를 도입 및 사회보장협정을 연장하여 뉴질랜드에 사는 한국인들에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Jacinda Ardern 총리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하여 문 대통령이 지난 1년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고 북한과 대화를 시작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경의를 표하며 북한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이룰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뉴질랜드는 북한의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달하였다.

ㅇ 한-뉴질랜드 정책협의회 개최(21차)
- 2020년 11월 양국 외교당국 화상회의를 통해 한-뉴질랜드 정책 협의회 개최해 코로나19 대응과 방위산업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리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이 뉴질랜드 최대 규모 군수지원함(아오테아로아함)을 수주해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등 양국 간 우호적인 방산 협력체계가 갖춰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추가적인 뉴질랜드 해양경비함 사업 등에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또한 코로나19 상황으로 외국인의 뉴질랜드 입국이 금지되고 있는 가운데, 양국간 원활한 경제관계 유지를 위해 일정 요건하에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뉴질랜드 입국 허용을 요청하기도 했다.

ㅇ 코로나19 관련 협력방안 논의
- 2020년 4월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코로나19와 관련한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조치 결과에 대해서 공유했으며, 뉴질랜드에 있는 700여 명의 한국교민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 정부가 협조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 피터스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 안전하게 치러진 총선에 대해 축하하고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이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방역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 경제

ㅇ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 개최
- 2021년 5월 12일 대한민국 외교부와 뉴질랜드 외교통상부는 15차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분야 협력성과를 논의 하고 향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이날 한·뉴질랜드 경제공동위는 화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양국은 한·뉴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상호 호혜적이고 균형적인 교역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 평가하고 앞으로도 교역 규모 확대를 위한 노력에 대해 합의 했다.
- 양측은 농수산, 과학기술, 교육, 남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현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한국과 뉴질랜드가 각각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 관련 기술과 수소 생산에 강점을 갖고 있어 상호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공감하고 우리의 수소경제로드맵과 뉴질랜드의 수소경제비전 정책간 접점을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 코로나19,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세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원칙 하에 코백스 퍼실리티에서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구체적인 방안을 앞으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을 위한 양국의 경제정책이 경기회복은 물론, 여성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음을 확인하고 상호간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ㅇ 뉴질랜드 경제사절단 방한 지속가능 에너지 공급에 대한 협력
- 2019년 11월 데이비드 파커 뉴질랜드 무역수출진흥장관은 한국을 방한해 4D기술, 건강로봇공학, 농업기술, 디지털 영화기술 및 공동 남극 연구 및 수소 경제 등 신산업에서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국의 자동차 분야에서 첨단 수소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뉴질랜드 정부 및 뉴질랜드 에너지기업 컨소시엄을 대표하여 청정 수소 교역 개발에 대한 협업 의향서를 한국 측 컨소시엄에 전달했다.

ㅇ 한-뉴질랜드 방위산업분야 협력
- 2019년 6월 3일 방위사업청은 뉴질랜드 국방부와 '군용물자협력 약정'을 체결했으며, 당시 군수분야 물자협력 약정은 양해각서 성격의 합의문으로, 양국의 방위산업분야 관계 발전, 군용 물자 공동생산 등 상호이익이 되는 분야를 발굴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방사청 관계자는 해당 약정 체결은 한국과 전통적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뉴질랜드와의 방위산업분야 경제개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기틀이 될 것이라고 전했었다.

ㅇ 현대중공업 뉴질랜드에 군수지원함 인도
- 2020년 6월 10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뉴질랜드 최대 규모 군수지원함이 울산에서 출발해 뉴질랜드에 공식 인도되었다. 출항식에는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방위사업청 성일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하였다.
-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의 군수지원 함정인 '아오테아로아(Aotearoa)'함은 뉴질랜드 해군의 해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특히 남극에서 작전 수행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 전하였다.

■ 문화

ㅇ 2020 K-Culture Festival 개최
- 2020 K-Culture Festival' 행사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으로 업로드해 K-POP 콘테스트가 진행되는 등 비대면으로 우리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ㅇ 2019 K-Culture Festival 개최
-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은 '2019 K-Culture Festival' 행사를 7월 6일에 수도인 웰링턴시 Michael Fowler Centre에서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최신 K-Culture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들로 구성되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다.
- 전통한복 패션쇼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의상이 가진 아름다움을 소개하였으며 최근 더욱 뜨거워진 한류의 열풍을 느낄 수 있는 K-POP 콘서트와 비보이 퍼포먼스를 통해 현지 뉴질랜드 젊은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특히 하이라이트 행사로 펼쳐진 K-POP 경연대회는 현지인들로 구성된 여러 팀이 참여 열띤 경쟁을 펼치기도 했으며, 불고기 떡볶이 등의 전통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유망 한국 제품을 홍보하는 오클랜드 무역관 홍보부스는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이번 행사는 사전에 SNS 등을 활용한 행사 프로그램 소개와 각종 영상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공유되어 보다 많은 현지인의 참여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 최근 5년 경제지표

경제지표	2018	2019	2020	2021	2022
경제성장률 (%)	3.40	2.40	-2.90	-	-
명목GDP (십억$)	209.82	210.23	209.43	-	-
1인당 GDP (PPP, $)	43.00	44.00	44.00	-	-
외환 보유고 (백만$)	17.0	17.0	20.0	-	-

<IMF>

■ 경제 동향

ㅇ 2021 GDP 경제 성장률
- 연초 뉴질랜드는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속출하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빠른 경제회복을 전망했으며, 실제로 통계청이 발표(9월16일)한 2분기 경제성장률이 2.8%인 것으로 나타났다.
- 델타변이로 인한 락다운조치(2021.8) 시행 전인 2분기 까지는 경기가 회복세에 있었으나, 8월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정부는 락다운(경계레벨 4단계:지역봉쇄)을 시행 했고 국경폐쇄 조치를 계속 연장하고 있다.
- 이에 따른 경제적인 충격은 개인소비와 기업활동의 위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ㅇ 실업률
- 정부에 따르면 실업률은 2021년 말까지 계속 증가해 6.8%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는 작년 총선(2020.10.17) 전에 예상한 7.8%보다 낮아진 수치로 급여 보조 (Wage Subsidy)지원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많은 기업이 직원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하지만 지속적인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는와 델타변이로 인한 락다운은 특히 숙박, 접객업과 같은 관광산업 부분의 채용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이들 업계에서는 아직도 고용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청년, 여성, 현지 태평양계 원주민들에 대한 고용 불균형이 높다고 밝혔다.

ㅇ 개인소비와 기업활동
- 8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델타변이 확산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한 110 포인트를 기록하며 다소 위축된 체감경기를 나타내고 있다.
- 시중은행은 락다운 조치 해제로 점차 비즈니스가 정상화 되면서 소비자 신뢰지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업 비즈니스 신뢰도는 델타변이 확산 전인 7월 –3.8포인트를 기록했으나 락다운 조치가 시행된 8월에는 –13.4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 현지 시중은행인 ANZ에 따르면 9월 들어 오클랜드의 락다운이 해제 되면서 기업 비즈니스 신뢰도도 상승해 –7 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현금 이자율 변화와 부동산 시장 과열
- 락다운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 우려 속에 연방은행은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 기준금리(OCR: Official Cash Rate)는 0.25%로 사상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다.
- 현재 기준금리는 2020년과 비교했을 때 0.88%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정부는 코로나 19의 발생으로 위축된 내수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전례 없이 낮은 기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 낮아진 모지기 이자율과 해외에 이주해 살고 있던 뉴질랜드인들의 대거 귀국까지 겹치며 정부의 주택공급 불균형 해결을 위한 뚜렷한 대책도 나오지 않고 있어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 오랫동안 주택난을 겪어오고 있는 뉴질랜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5년에도 한차례 부동산 시장 과열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저금리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늘며 한층 더 과열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 경제 전망

ㅇ 델타변이 확산으로 더딘 성장 전망
- 2021년 8월 델타변이가 확산되면서 락다운(지역봉쇄)조치 시행과 장기간 계속된 국경 봉쇄는 국내총생산의 감소와 경기침체로 이어져 경기회복을 늦추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경제성장률은 올해 1분기 1.6%로 플러스 전환을 했으나 최근 한달넘게 이어진 오클랜드 락다운 조치는 3분기 성장률을 다시 마이너스로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시중은행들은 4분기에 접어들면서 V자 형태의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전역에 걸친 주택부족 현상이 건설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며 관련 제조와 도소매업에도 수요를 만들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IMF는 2021년 뉴질랜드 경제보고서를 통해 2021년 경제성장률을 4.0%로 전망하고 있다.

ㅇ 백신접종 확대를 통한 규제완화 기대
- BNZ 등 시중은행은 인구 대다수가 백신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거리두기, 국경폐쇄 등의 규제에 대한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연말 델타변이의 확산세 감소와 현지 백신접종률을 감안해 호주와의 타즈만 버블(무격리 여행)재개될 경우 내수경기도 차츰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정부는 락다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정부차원의 안정적인 통화 및 재정정책을 유지하면서 경제적인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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