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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현지시간 2021년 0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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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 소비인구
이스라엘 통계청에 따르면 인구 914만 명(2020년 기준) 남성이 전체의 49.5%, 여성이 50.5%를 차지한다. 민족 구성에서는 인구의 52.5%가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유대인(Sabras)이고 22.5%가 이민 온 유대인(주로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나머지 20%는 아랍인이다.

성별에 따른 기대수명(2019년 기준)
남성: 81.0
여성: 84.7
남녀평균: 82.9

평균 인구밀도는 km²당 411명이고 전체 인구의 92.4%가 도시에, 나머지 7.6%는 지방에 거주한다. 인구 대부분은 중부 텔아비브(Tel Aviv City)와 북부 갈릴리 호수(Seal of Galilee) 주변에 집중돼 있고 남부지역은 아카바(Aqaba)만 해안선을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드문 분포를 나타낸다. 일정 기간 도시 인구의 평균 변화를 나타내는 도시화 비율(The rate of urbanization)은 연간 1.64%(2015~2020 추정)이다. 같은 기간 미국의 도시화 비율은 0.95, 중국 2.84, 일본 -0.14, 한국 0.3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도시별 인구:
예루살렘(중부): 936,425명
텔아비브(중부): 460,613명
하이파(북부): 285,316명
리숀레지욘(중부): 254,384명
페타흐티크바(중부): 247,956명
아쉬도드(중부): 225,939명

이스라엘의 연간 인구 증가율은 2019년 1.9%로 OECD 평균인 0.5%보다 3배 이상 높다. 종교별로는 무슬림의 연간 인구 증가율이 3.37, 유대인 3.16, 크리스천 1.93 순이다. 무슬림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것과 유대인 성장률은 초정통파 유대인(Ultra-Orthodox Jewish)의 다산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에 거주하는 인구의 평균 연령은 29세, 14세 이하의 인구는 27.26%, 15~24세 사이의 인구는 15.58%, 25~54세 사이의 인구는 37.19%이다. 중간 계층인 15~54세의 비율이 52.77%로 과반을 차지하며, 54세 미만 인구의 비율은 80.03%에 달한다. 55~64세는 인구의 8.42%이고, 65세 이상은 인구의 11.55%이다.

연령대별 인구구성 비율:
14세 이하: 27.26%
15~24세: 15.58%
25~54세: 37.19%
55~64세: 8.42%
65세 이상: 11.55% (자료원: 이스라엘 통계청, OECD)
■ 소비 성향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쇼핑은 인기 있는 취미이며, 많은 사람이 광고와 브랜드에 반응을 보인다. 워낙 물가가 높은 탓에 대부분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지만, 가격만큼이나 품질에 대한 관여도 높다. 일부는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다. 즉 이스라엘 소비자의 가격 민감성은 무조건적인 저가 구매가 아니라 품질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저렴한 항목을 선택한다는 개념이다. 이스라엘 소비자들은 제품의 보증기간도 품질로 간주하기 때문에 A/S가 잘 갖춰져 있고 보증기간이 긴 제품을 선호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되어 있다. 이스라엘 인터넷협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75%(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95%)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다. 글로벌 전자결재 기업인 PayPal에 따르면 이스라엘 온라인 쇼핑 이용자의 79%가 외국 웹사이트에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 활용도:
전화 가입자: 121.7명
전화 회선 수: 46.7명
이동통신 가입자: 121.7명
인터넷 사용자: 73.4명
PC 보유자: 73.4명

한편, 최근 Nielsen이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는 조사 대상의 20%가 혁신적인 제품에 대해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하였지만 34%는 현재의 소비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5%는 건강이 쇼핑에서 가장 중요한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지인들은 우버(Uber)와 같은 공유 플랫폼보다는 Gett이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된 대중교통 호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소비는 주택 임차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식음료 지출이 18.8%로 높은 편이다.

이스라엘 가계 소비지출 구성 (이스라엘 통계청, 2019)
주택: 22.3%
식음료(연초 포함): 18.8%
수도, 전기 가스 기타 연료: 6.4%
공산품: 4.2%
교통, 자가용 정비: 4.0%
의류, 신발, 화장품: 2.8%
가전, 주택 정비: 2.7%
가구: 2.1%
기타: 36.4%

이스라엘의 평균적인 1인당 연간 지출액은 2018년 기준 2만 407달러이며, 전체 가계의 소비는 1,812억 달러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가계 소비가 이스라엘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한국 상품 이미지
우리 기업들은 아랍권의 대이스라엘 보이콧 정책 때문에 이스라엘과의 교역을 피해왔으나 1990년 1차 걸프전과 199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평화협상을 기점으로 아랍 보이콧 정책이 약화함에 따라 자동차, 휴대폰, 가전제품, 화학 원료, 섬유류, 전자/통신 부품과 같은 상품 수출을 본격화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진출하기 시작한 국산 차에 대한 호평이 2000년대 초반 현대자동차의 국제적인 평판과 더불어 국산 차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급격히 상승해 현지 신차 판매 월별 실적에서 현대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판매량(신차 기준) 1위이며 기아자동차도 나란히 2위를 기록해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삼성전자를 필두로 진출한 휴대폰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및 LG 제품이 최고품으로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성 Galaxy, LG G 스마트폰 등은 현지 시장에서 판매점유율 2,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전제품에 있어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품목인 자동차 부품, 휴대폰 부품 등의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pop 및 한류 열풍으로 이스라엘의 한국 화장품 특히 마스크 팩에 대한 인지도 상승에 따라 대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2019년부터 이스라엘 최대 Drug Store인 Super Pharm이 한국 화장품 브랜드 Tony Moly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하면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이스라엘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국내 대형유통사 첫 진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향후 한국 화장품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