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EL-LG, 의료용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보안 강화된 디지털 경험 제공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IGEL이 LG전자와 손잡고 의료 시설용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셜이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IGEL의 보안 운영체제(OS) 'IGEL OS'가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탑재된다. IGEL OS는 안전한 리눅스(Linux)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제공해 의료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이버 공격 위험을 최소화한다.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보 관리 및 전달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IGEL의 안전하고 관리 가능한 플랫폼은 다양한 사용 환경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 원활하게 통합된다.

짐 에어도(Jim Airdo) IGEL 전략적 제휴 담당 수석 부사장은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보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 분야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코슬라(Michael Kosla) LG 비즈니스 솔루션 USA 수석 부사장은 "IGEL과의 협력을 통해 대형 화면 LG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안전하고 매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의료 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GEL의 안전한 플랫폼과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 결합은 의료 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