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7:16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4년 동안 17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30일(현지시각)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과 개인이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4년 동안 84만 명의 인도네시아인에게 AI 기술을 교육해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해 인도네시아의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한다.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2024.04.30 15:49
유럽연합(EU)은 중국 전기차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최대 55%의 관세를 부과해야 할 수도 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로듐그룹(Rhodium Group)의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전기차의 공격적 진출에 대한 우려EU는 현재 중국 전기차 수입에 대한 보조금 반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로듐그룹은 유럽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15~30% 범위의 기존 관세보다 더 높은 관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중국 전기차, 유럽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 확보지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가 된 비야디(BYD)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EU 시장에서 10%의 관세에도 불구2024.04.30 15:14
중국의 온라인 패스트 패션 소매업체 쉬인(Shein)은 자사 플랫폼에서 더 많은 유명 브랜드를 판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콜게이트·팔몰리브(Colgate-Palmolive), 해즈브로(Hasbro), 산토리(Suntory)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을 통해 치약, 장난감, 스킨케어 등 패션 외 상품 판매에 나서도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새로운 상품 카테고리 진출로 사업 규모 확대보도에 따르면 저렴한 자체 브랜드 의류와 액세서리로 유명했던 쉬인은 최근 다른 카테고리로 진출하며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작년부터 미국,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유럽 9개 국가에서 브랜드와 소매업체들이 쉬인 플랫폼에 상품을 판2024.04.30 14:45
화웨이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퓨라70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제품의 뛰어난 성능과 매력적인 가격 대비 성능 때문에 중국의 주요 판매 채널에서 재고가 모두 매진될 정도라고 28일(현지시각) 홍콩에 기반을 둔 기즈차이나가 보도했다.화웨이 ‘퓨라 70 시리즈’의 중국 시장 가격은 기본 모델이 5499위안(약 104만6500원)부터 시작하며, 가장 비싼 모델은 9999위안(약 190만2800원)까지 다양하며, 강력한 카메라 성능과 빠른 충전 기능은 소비자들에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이 제품의 경쟁 상대는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애플 아이폰 15 시리즈, 샤오미 13 시리즈 등으로 고객의 선호는 높다고 한다. 강력한 수요와 제한된2024.04.30 14:45
중국이 오픈AI의 ‘소라(Sora)’의 대항마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비두(Vidu)’를 공개했다.29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베이징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 성수 테크놀로지가 칭화대와 손잡고 텍스트(프롬프트)에서 동영상을 생성하는 생성형 AI 비두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성수 테크놀로지는 이날 비두로 생성한 최대 16초 길이의 데모 영상 여러 개를 공개하며 비두가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풀HD(1080p) 화질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공개된 데모 영상에는 물가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자이언트판다의 모습과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강아지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주쥔 성수 테크놀로지 수석 엔2024.04.30 14:38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활동이 4월 모두 느린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30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0.4하락한 50.4를 기록, 경제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3월의 상당한 상승 이후 둔화된 경기는 1분기 GDP 성장률이 견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부양책의 시급성이 일부 감소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불규칙한 수요 증가를 강조했다.NBS의 4월 제조업 PMI는 3월 50.8에서 4월 50.4로 하락하여 성장과 위축을 구분하는 50선을 간신히 넘어섰다. 이는 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예상된 50.3보다 조금 높은 수치다.신규 수출 주문은 훨씬2024.04.30 14:34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FSD)을 도입한다면, 중국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 통신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테슬라가 FSD을 도입한다면, 중국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중국 전기차 업계 전체에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테슬라의 중국 진출, '메기 효과' 재현 가능성2018년 중국 정부가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설립을 승인했을 때, 이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메기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됐었다. 실제로 테슬라의 진출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모델들을 출시하는 데 큰 동기를 부여했2024.04.30 13:55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월가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배런스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돌파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2%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현재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6%대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는 2월 최저치인 3.8%보다 거의 1% 포인트 더 높은 수준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 경제의 흐름을 읽는 중요 지표다. 높은 수익률은 소비자와 기업의 대출 비용을 증가시켜 지출을 더 어렵게 만들고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수 있다. 이는 기업 수익 감소로 이어져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2024.04.30 12:48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내에서도 전기차 소비가 가장 활발한 곳이다.캘리포니아주는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워싱턴주와 함께 테슬라 전기차가 가장 많이 팔린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캘리포니아가 미국 전 지역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32.5%를 차지했을 정도.그러나 테슬라가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지난 2021년 옮긴 뒤 테슬라의 인기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시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0)와 관련한 주정부의 방역 조치에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며 본사 이전을 단행했다.◇포춘 “테슬라 본사 이전 여파 등으로 판매량 감소2024.04.30 12:20
미국이 오는 2029년 9월까지 자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규 자동차에 대해 자동 긴급 제동 (AEB) 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한다.29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NHTSA는 이 새로운 규정으로 연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60명이 감소하고 2만4000명의 부상을 예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NHTSA의 새로운 규정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것에서 나왔다.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인 2023년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3.6% 줄어들며 2년 연속 감소했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인2024.04.30 11:41
에어버스와 더불어 민항기 시장을 양분하는 보잉이 최근 잇따른 사고와 악재로 휘청이는 사이 중국이 보잉의 빈자리를 노리며 민항기 사업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대표 항공사인 에어차이나가 지난 금요일 국영 항공기 제조업체인 중국 상업용 항공기 공사(COMAC)가 자체 개발한 상업용 항공기 C919를 오는 2031년까지 100대를 구매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구체적인 계약 비용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에어차이나는 당초 제시된 총 108억 달러(약 14조8700억 원)에서 ‘다소 큰 가격 할인’이 논의됐다고 전했다.SCMP는 항공업계 전문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2024.04.30 11:05
상대적으로 너무 싼 중국 전기차 수입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유럽이 자국 시장 보호를 위해 고율의 관세율 부과 수준 결정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보조금 조사를 계속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해 유럽 시장에 유입을 늦춰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2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전문 언론사인 플리트유럽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에서 EU로 수출한 전기차는 115억 달러 규모로 급증했고, 캠페인 단체 교통환경(T&E)은 중국산 전기차가 올해 유럽에서 신규 전기차 판매의 25% 정도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