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36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25일(현지시각)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이익 급증으로 전망치를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알파벳은 또한 사상 처음으로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7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밝혔다. 빼어난 실적과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식에 알파벳 주가는 뉴욕 시장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3% 급등했다. 회사의 1분기 매출은 805억4000만 달러로 LSEG가 예상한 785억9000만 달러를 능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697억9000만 달러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2022년 초 이후 가장 빠른 성장률이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알파벳도 인공지능(AI) 개발에 대대적인 투자2024.04.26 06:33
일론 머스크는 25일(이하 현지시각) 지난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축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헬렌 토너 전 이사회 멤버에게 서류를 요구하며 오픈AI와 법정 싸움을 강화했다. 워싱턴 DC 상급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오픈AI의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인 머스크는 토너 전 이사에게 올트먼의 CEO직 해임 및 복직 결정과 관련된 문서와 통신 일체를 넘겨달라고 요청했다. 23일 서명된 소환장에는 토너 전 이사가 오는 5월 21일까지 정보를 넘겨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요청은 머스크가 지난달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오픈AI가 모든 인류에게 이익이 되는2024.04.26 06:32
세계 최대 음료용 빨대 생산업체 서일의 튀르키예 공장이 파업 위기에 휩싸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각) 튀르키예 현지 매체 헤데프(hedef)에 따르면, 코카엘리와 라스틱이쉬에 위치한 서일 튀르키예 공장은 현재 진행 중인 단체교섭 및 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사업장에 파업 결정문이 게시됐다. 그동안 서일은 현지 공장 근로자 70명에 대한 단체교섭 및 조정 합의를 진행해 왔다. 라스틱 이스 노조 코카엘리 지부는 지난 22일 노동자들을 만나 파업을 결정하고 사업장에 파업 결정문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협상에서 노조는 첫 6개월 110% 인상, 2, 3, 4개월은 물가상승률 + 30%를 요구했다. 반면2024.04.26 06:32
소셜미디어 공룡 메타플랫폼스가 25일(현지시각) 반도체 종목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정작 메타 주가는 메타버스 사업부문인 리얼리티 랩스의 대규모 손실 충격으로 두 자릿 수 폭락세를 기록했지만 메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반도체 상승으로 이어졌다.AI 서버·데이터센터 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19일 실적 예비발표를 생략하면서 촉발됐던 AI 반도체 수요 증가세 둔화 우려는 메타의 투자 확대 방침에 대폭 누그러졌다.'효율성의 해' AI에는 적용 안 돼메타는 전날 장 마감 뒤 실적 발표에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했던 '효율성의 해' 슬로건이 AI 투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2024.04.26 06:18
미국 4대 항공사 가운데 한 곳인 대형 저가 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25일(현지시각) 폭락했다.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적자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우스웨스트는 보잉의 항공기 인도 지연에 따른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85 → 46 → 20사우스웨스트는 25일 실적 발표에서 보잉으로 올해 인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기 대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당초 85대로 예상했던 전망치를 46대로 낮춰 잡았던 사우스웨스트는 이날 전망치를 그 절반도 안되는 20대로 하향조정했다.애초에 예상했던 85대에 비하면 4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다.사우스웨스트는 이때문에 하반기 항공기 운용 계획에 심각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항공2024.04.26 06:10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인 루브릭이 25일(현지시각) 기업공개(IPO) 이후 첫 거래에서 두 자릿수 폭등세를 기록했다.IPO 시장이 서서히 해빙되는 조짐으로 해석된다.공모주 발행, 기대 웃돌아루브릭은 앞서 전날 주당 32달러에서 2350만주를 발행했다.루브릭이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50만주를 더 발행했다.공모주 수요가 높자 공모가 역시 계획보다 높아졌다. 루브릭은 주당 28~31달러로 잡았던 공모가를 올렸다. 루브릭은 그러나 경영권에 직접 영향을 미칠 슈퍼 표결권을 가진 주식도 함께 발행해 회사 경영권도 함께 방어했다.1주당 20주 표결권을 갖는 B주를 발행한 것이다. B주는 일반 공모대상이 아닌 벤처 캐피털리스트, 창업자들, 기2024.04.26 06:07
실망스러운 미국의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발표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인플레이션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채권 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연중 최고치로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로 1.6% 상승에 그쳐 월가 예상치인 2.4%를 크게 밑돌았다. 그렇지만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3.4% 상승해 전 분기의 1.8%를 대폭 웃돌면서 채권 매도세에 불을 붙였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7% 상승해 월가 예상치인 3.4%를 상회했다. 이에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한때 4.742%까2024.04.26 06:00
블룸버그통신은 25일(이하 현지시각) 메이저리그(MLB)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주가 약 40억 달러(약 5조5000억 원)로 추정되는 구단 주식의 일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구단주 없이 투자자들의 컨소시엄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피터 마고완이 이끄는 투자자 컨소시엄은 1992년 자이언츠를 1억 달러에 인수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트먼트의 전 최고 경영자인 91세의 찰스 B. 존슨이 25%로 최다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블룸버그의 논평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올해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루키 이정후(26)는 25일 현재 24경기에 출전해 93타2024.04.26 05:57
현대미포조선이 이탈리아의 해운사 그리말디 그룹에 네 번째 G5급 다목적 로로선(RoRo선, 자동차 전문 운송선)을 인도했다.24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포털포르투아리오는 이날 그리말디 그룹이 한국 현대미포조선의 울산 조선소에서 네 번째 다목적 로로선 그레이트 아비장(Great Abidjan)호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G5급 로로선은 길이 250m, 폭 38m에 최대 4만5684 DWT(재화중량톤수)를 지원하는 배로 최대 4700대의 차량 화물이나 2500 CEU(차 한 대 운반 단위) 및 2000 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이전 G4 급 로로선과 비교해 차량 화물 용량은 같지만, 컨테이너 운송량이 두 배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특히 그레2024.04.26 05:51
알파벳이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시장 예상치를 웃돈 매출 결과를 내놨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5일 발표한 1~3월(1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성장이 기여했다. 알파벳의 1~3월 매출은 파트너 지불금액을 제외한 기준인 676억 달러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평균인 661억 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주당 1.89달러로 이 또한 월가 예상치 1.53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알파벳은 주당 20센트의 배당금을 발표했으며, 자사주 매입을 700억 달러 추가한다고 밝혔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14% 상승했다2024.04.26 05:42
토요타가 미국 투자를 통해 새 전기차(EV)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 인디애나주 프린스턴 공장에 14억 달러(약 1조925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EV 3열 시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조립 라인 등을 정비한다. 이로 인해 토요타의 인디애나주 총 투자액은 80억 달러에 달하며, 34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현재 인디애나 공장에서는 7500여 명의 직원이 시에나, 하이랜더, 그랜드 하이랜더, 렉서스 TX 등 토요타 인기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자동차 제조업체의 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공급받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배터2024.04.26 05:36
US스틸 인수를 두고 일본제철에 뒤처졌던 미국 철강회사 클리프스가 다시 US스틸 인수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재차 밝혔다. 25일(현지시각)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로렌조 곤칼베스 최고경영자(CEO)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가능하다면 모두 인수할 의향이 있지만, 내 관심은 (US스틸의) 100% 노조가 대표하는 자산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141억 달러 규모의 US스틸 인수는 현재 정치적 이유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곤칼베스 회장은 일본제철의 인수에 대해 노조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고, 미국 규제 당국 또한 기반 산업을 국내에 유지코자 하는 만큼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는 “우리는 지난1
미국 CPI 물가 예상밖 "3.4% 환호"2
파월 " CPI 인플레 곧 진정" 뉴욕증시 비트코인 "비둘기파 발언" 환호3
전기차 패러데이, 300% 넘게 주가 폭등...밈주 열풍에 편승4
美, 중국과의 관세 전쟁에 동맹국 동참 요구5
양자 컴퓨팅 열풍 거세다...아이온큐 등 주목할 3가지 종목6
뉴욕증시 비트코인 2차 폭발 "CPI 물가 환호" …파월 FOMC 곧 금리인하7
SK온 이반차 배터리 공장, 임시직 수백 명 해고…임금 협상 결렬8
뉴욕증시 돌연 "하락 반전" 미-중 전기차 관세폭탄 정면충돌 … PPI· CPI 물가 쇼크9
트럼프 “재선되면 첫 행정명령은 '풍력 발전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