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10:56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테슬라의 지난 1분기 판매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테슬라는 지난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38만6810대로 집계됐다고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바로 전 분기의 48만4000대, 전년 동기의 42만3000대보다 모두 크게 못미치는 쇼크에 가까운 수준이다.◇테슬라 강세론자 거버 “머스크의 전적인 책임”4일 벤징가에 따르면 머스크 CEO를 겨냥한 책임론은 미국 자산운용사 거버 가와사키의 로스 거버 창업자 겸 CEO로부터 먼저 나왔다. 거버 CEO의 발언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테슬라 주주이자 테슬라 강세론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이다2024.04.04 10:18
샤오미의 전기차 출시를 계기로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레이쥔(Lei Jun)의 자산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의 주가는 자사 최초의 전기차 출시를 발표한 이후 지난 1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 급등했다. 이로 인해 레이쥔의 보유 자산도 이날에만 13억 달러나 늘었다. 포브스 실시간 억만장자 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레이쥔의 자산은 138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레이쥔 CEO는 전기차 발표에 대해 "마지막 대규모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삼을 것"이라며 "지금은 아직 전기차 사업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드림카를 만들겠다는 결심을 다시 한 번2024.04.04 09:15
테슬라 내 인공지능(AI) 개발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연봉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뉴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X에 올린 글에서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거액을 제시하며 테슬라 소속 AI 개발자를 영입하는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해 테슬라 내의 AI 개발부서 직원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AI 개발 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관련 업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면서 “테슬라도 200여 명의 뛰어난 AI 전문가들로 AI 개발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2024.04.03 10:34
2024년형 기아 EV9 덕분에 기아자동차의 지난 1분기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실적이 역대급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준으로 무려 151%나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기아 EV9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상인 월드카어워즈의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지난달 안은 바 있다. ◇기아 미국법인 1분기 판매 실적, EV9 덕에 151% 급신장 2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신형 EV9의 쾌속 질주로 지난 1분기 기아 미국법인의 판매 실적은 역대 둘째로 좋은 1분기 성적을 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은 일렉트렉과 한 인터뷰에서 “7인승으로 다시 태어난 신형2024.04.02 11:12
테슬라 전직원들에게 비상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왔다.그 이유는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1분기 실적 때문인 것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최근 크게 하락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의도도 담겼다는 분석이다.◇모델Y 가격 인상과 FSD 무료 방출의 배경1일(이하 현지시각) 쿼츠에 따르면 테슬라가 모델Y의 가격을 다음 달부터 인상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테슬라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연할 것을 지시한 것도 이같은 배경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앞서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내달 1일부터 미국에서 시판 중인 모델Y의 가격을 1000달러(약 130만원) 인상할 계2024.04.02 10:50
태양광으로 달리는 전기차의 시대가 머잖아 개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히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가 기업공개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1일(현지시각)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앱테라는 다음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모빌리티 컨퍼런스인 ‘드리프트X 컨퍼런스’에서 양산형 태양광 3륜 전기차 시제품을 공개하는 것을 계기로 상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앤서니 앱테라 CEO “양산형 시제품 곧 공개” 크리스 앤서니 앱테라 공동 창업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예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웨비나에2024.04.01 08:11
세계 최대 단문 소셜미디어 X의 기업 가치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회사로 변신한 뒤 73%나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포춘에 따르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피델리티는 전날 펴낸 보고서에서 X의 기업 가치가 지난 2022년 10월 X의 전신인 트위터를 인수한 뒤 내리막길을 걸은 결과 인수 이전 대비 7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피델리티는 당시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에 필요한 자금 440억 달러(약 59조3000억 원)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얻었던 금융사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