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06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9471억원)보다 31.2% 감소한 65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농협금융도 홍콩 H지수 연계주가연계증권(ELS) 원금 손실 사태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금융당국의 배상안에 따라 투자자 배상 비용 3416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폭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이자이익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농협금융의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0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다.반면 유가증권 운용손익이 42.2%나 급감하면서 비이자이익은 30.1% 감소한 5046억원에 그쳤다.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207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2%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04.2024.04.26 15:43
하나금융그룹의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 34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손실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 실적을 상회했다. 하나금융지주는 2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1조 34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은행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F/X 환산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과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입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2024.04.26 15:09
“한화금융의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1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방명록에 이같은 인사말을 적어 남겼다,,김 회장은 이날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한화금융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2024.04.26 14:40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만기에 따라 연 4.05~4.35% 금리가 유지된다.아울러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 최대 1.0%포인트(p)를 적용 받으면 최저 연 3.05~3.35% 금리 수준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재원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5월 금리를 동결했다"고 밝혔다.2024.04.26 14:39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3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간신히 1조원을 넘긴 KB금융그룹과 리딩금융 경쟁에서 리드를 잡았다.다만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투자 손실로 1분기 KB금융이 8000억원이 넘는 일회성 비용을 발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제외한 두 금융그룹의 격차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신한금융은 26일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8% 줄어든 1조32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1분기에만 1조3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내면서 신한금융은 라이벌인 KB금융(1조491억원)을 제치고 리딩금융 탈환에 성공했다.두 그룹의 승패는 홍콩H지수 ELS 사태가 갈랐다. 신한금융은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으로2024.04.26 14:00
신협중앙회는 지난 25일 주거 취약아동‧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3억 9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주거취약 가구 80세대와 아동청소년 그룹홈 10개 가구의 주거시설 보수에 쓰인다.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는 신협 지역특화사업인 전주한지 벽지, 장판지를 활용해 주거 취약아동, 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주한지는 습도 조절과 유해물질 저감, 항곰팡이성, 탈취에 우수한 친환경 소재로 인정 받았다. 또, 한국철도공사 및 초록우산과 함께 99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을 위한 기차 여행권 전달식도 진2024.04.26 13:59
한국투자공사(KIC)가 유럽 부동산시장에서 높은 건설 비용으로 주거분야가 꾸준히 성장해 투자기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 신규 주택 개발 건수가 감소하면서 민간 임대 주택의 임대료가 지난 10년간 16% 상승하는 등 구조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공사(KIC)는 런던지사 주관으로 지난 25일 오후(현지시간) 제26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London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주영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용 주거 섹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종합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존스랑라2024.04.26 07:49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야당 일각에서 거론된 것으로 알려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과세 유예 방안에 대해 “비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25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과 공동으로 개최한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토론’을 마치고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금투세 폐지에 대한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 토론에서 개인, 기관투자자들이 모두 금투세 제도가 과세 수입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크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도 상충된다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줬다”며 앞으로 정부 내에서 의견을 조율해 국회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반면 앞2024.04.25 16:46
□KB손해보험,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 개최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 프로보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기획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은 경제·금융, 자산관리, 법률, 디지털 등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임직원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로보노(Probono)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로 변호사들의 법률 서비스를 통한 공익활동을 의미했으나, 의료, 교육, 경영, 노무, 세무, 전문기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이용해 벌이는2024.04.25 16:45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KT(대표이사 김영섭)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T 디지털 주문시스템 ‘하이오더’ 설치 비용을 지원해 상생형 스마트 상점 전환을 위해 추진됐다. ‘KT 하이오더’는 KT가 통신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테이블 주문 시스템으로, 소상공인들에게는 인건비 절약, 더 편한 매장 운영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신한은행은 고객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총 35억원 규모로 설치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KT는 보조배터리 등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지원 조건은 ‘KT 하이오더’를 설치한 소상공2024.04.25 16:45
지난 2월26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이후 두달이 흘렀다. 윤석열 정부가 ISA 납입한도·비과세 혜택·금투세 폐지화·기업밸류업 등을 추진하며 증시 부흥에 총력을 다했지만 4·10 총선 여당의 패배로 주주들의 기대가 꺾였다.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이 배당소득 분리 과세 등 세액공제 도입하겠다며 중장기적 밸류업 추진 의지를 드러내 재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분기 실적발표와 겹치면서 은행·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지주는 6만9300원, 신한지주 4만3500원, 하나금융지주, 5만6600원 우리금융지주 1만4020원에 마감했다. 국내 은행주 10개로 이뤄진 KRX 은행 지수는 지난 17일2024.04.25 16:00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투자 손실로 최대 판매사인 KB국민은행이 가장 많은 배상금을 부담하게 되면서 KB금융그룹의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다만 ELS 배상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이자이익은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그룹 전반의 성장동력은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5일 KB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전년 동기(1조5087억원) 대비 30.5% 감소한 1조4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KB금융은 홍콩 ELS 사태 여파를 정통으로 맞았다. 순이익 역성장은 ELS 관련 고객 보상 비용 약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하면서 영업외손실이 큰 폭으로 확대된 탓이다.이러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나쁘지1
IBK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7845억원…전년比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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