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10
미드오션에너지가 페루 LNG의 SK 어스온(SK earthon)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23일(현지시각) 페루의 주요 언론사인 게스티온에서 보도했다. 미드오션에너지는 글로벌 에너지 및 인프라 부문의 선도적인 기관 투자자인 EIG가 설립하고 관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회사로, 이번 거래를 통해 남미 최초의 LNG 수출 시설을 소유하고 운영하는 페루 LNG(Peru LNG Company, PLNG)의 지분 20%를 인수하게 되었다. 이번 거래의 배경으로는 SK어스온이 보유하고 있던 페루 LNG 지분을 미래 성장 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매각한 것이다. SK어스온은 지난 2월에 미드오션에너지와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650만 달러(약 3400억원2024.04.24 09:28
노르웨이 알루미늄 생산업체 하이드로(Hydro)는 노르웨이 호이양에르에 위치한 주요 알루미늄 제련소와 함께 새로운 재활용 시설 건설을 위해 2억4000만 크로네(약 302억원)를 투자했다. 이 재활용 공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30% 줄이겠다는 목표에 따라 연간 3만6000t의 알루미늄 스크랩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새로운 시설은 차량, 건물 외관, 가구, 포장재 및 기타 소비재에서 나온 고철을 처리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 알루미늄 고철은 호양거 공장에서 재생 수력으로 만든 1차 금속과 혼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드로의 저탄소 알루미늄 제품 중에는 75%의 재활용 함량으로 만들어진 알루미늄 브랜드인 써컬(Circal)과2024.04.24 09:24
중국산 철강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유입되면서 세계 각국들은 자국 산업에 큰 우려가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중국내에서 공급 과잉된 철강 제품이 값싼 가격으로 수출시장에 진입해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올해 중국의 수요 증가세가 정체되고 공급 과잉된 철강 제품이 수출로 이어지면서 세계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 철강제품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1000만t 가까이 증가한 1억t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각국은 중국의 철강 수출에 저항할 조짐이 여러 곳에서 이미 발생하고 있다. 대만 중국철강공사(CSC)는 현재 중국산 수입 철강 제품의 판매 정보를2024.04.24 09:21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중국의 해양, 물류 및 조선 부문을 겨냥한 불공정 관행 혐의에 대한 301조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중국의 비시장적 정책사용으로 인해 이들 산업이 자국의 철강 산업을 지배할 것을 우려하여 5개 노동조합이 제출한 청원에 따른 것이다. 미국 무역대표부 캐서린 타이 대사는 이 청원은 중국이 불공정 관행을 통해 각국의 산업을 지배할 수 있다는 심각한 혐의를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등을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다. 따라서 USTR은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공청회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1974년 무역법 301조에 따라 실시되는 이 조사는 미국 상거래에 영향을 미치2024.04.24 09:18
중국 철강업체들은 국내 철강 수요 감소와 수출 증가 등으로 위협에 직면해 있다. 중국의 철강 소비는 장기화된 부동산 위기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고 12개 채무 지역이 특정 프로젝트 중단 명령을 받은 후 인프라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올해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금속산업계획연구소(MPI)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 3.3% 감소한 중국의 철강 수요가 올해도 1.7%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철강 수출량은 지난해 3분의 1 이상 증가하여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인 9026만t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으로의 공급량은 전년 대비 8.2% 감소한 59만8000t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중국 전체 철강2024.04.24 07:42
기아가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첫 픽업트럭 ‘타스만’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운전 중인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데 이어 타스만 시제품으로 보이는 픽업트럭의 인테리어도 틱톡을 통해 일부 공개됐다.24일(이하 현지시각) 카스쿱스에 따르면 ‘eftm’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틱톡 사용자는 타스만의 내부를 공개하겠다며 지난 20일 관련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1000개에 육박하는 댓글이 달린 이 영상에 담긴 타스만의 인테리어는 기아의 전기 SUV인 EV9의 인테리어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라고 카스쿱스는 전했다.그러나 기아 관계자는 카스쿱스와 인터뷰에서 “타스만은 한국은 물론이고 호주, 아프리카, 중동 시장을 염2024.04.24 05:47
◇빅테크 주식, AI 성장 둔화로 급락 위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실적에 주목 빅테크 주식이 올해 시장을 지배하며 주요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테슬라는 40% 폭락했지만, 이 섹터는 전반적인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기술 지수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13.1%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58.2% 급등하며 시장 가치를 끌어올렸고, AI 기술에 대한 투자가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애플은 AI 전략 부족으로 주가가 11% 하락했다. 기술주의 수익 성장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몇 분기 동안 AI 기반 수익 성장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현대차-LG엔솔, 인도네시아 첫 전기차 배터2024.04.24 05:00
◇미국, 러시아 전쟁 돕는 중국은행의 글로벌 금융시스템 접근 차단 추진 미국이 중국 은행을 겨냥해 금융 제재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이중 용도 무역이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는 주장에 기반한다.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의 유럽과의 긍정적 관계와 러시아를 지원하는 이중 행동 사이에서 선택하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외교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이중용도 제품의 수출을 지속하고 있으며, 서방은 이를 막기 위해 더 강력한 금융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행동은 유럽과의 무역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서방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SDI, 헝가2024.04.23 16:53
9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는 40개국 석학과 전문가 1500명이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발전 방향과 탄소 중립을 위한 인류의 과제 등을 되짚어 본다. 23일 EVS37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국 석학과 전문가 1500명이 참여하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8개국에서 제출된 318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전체회의는 한동희 현대차·기아 R&D본부 전동화시험센터장(전무)과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 패티 모나한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위원, C. C. 찬 홍콩대학교 교수 등이 강연자로 참석한다. 첫 전체 세션을 담당하는 한 센터장2024.04.23 16:52
국내 자동차 업계가 보유한 최상위 전기차 기술력 위상을 세계 시장에서 재확인시킨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모비스, KG모빌리티(KGM)를 비롯해 전장사업을 하는 국내 업체들까지 참가해 K-전기차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과시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가 서울 코엑스에서 이날부터 사흘간 12개국 160여 개의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한다. 현대차·기아는 EVS37을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신규 출시 전기차와 주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혁신 기술에 대한 전시를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기술력을2024.04.23 16:51
LG가 성장 둔화기(캐즘, Chasm)에 접어든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산업을 살리기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전에 나섰다.완성차를 만들지 않지만, 완성차에 적용하는 다수의 핵심 부분품을 생산‧공급하면서 완성차 업체를 능가하는 영향력을 활용해 고객 친화적인 전기차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시장 반등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LG가 전자‧IT 등의 사업을 통해 터득한 고객경험 노하우를 전기차에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LG는 23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 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에서 이 같은 의지를 적극적으로2024.04.23 16:33
4월임에도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가 지속되면서 에어컨 판매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신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에어컨 판매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 제품을 선보였다. 가장 큰 특징은 AI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모량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일 뿐만 아니라 냉방 효율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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