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59
현대모비스는 26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8%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2.4% 늘어난 8623억 원으로 집계됐다.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전반적으로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과 A/S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지난 1분기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완성차 물량감소와 전기차 생산량 감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동화 부문2024.04.26 11:58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제네시스는 26일 'GV70 부분변경 모델(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이번에 공개된 GV70는 출시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의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2024.04.26 10:13
주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소형 SUV를 대상으로 ‘전방 충돌 회피’ 성능을 조사한 결과 대체로 낙제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구매할 때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전방 충돌 방지 장치 테스트 결과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미국에서 새로 시판되는 모든 자동차는 IIHS가 주관하는 충돌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평가 받아야 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충돌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나 IIHS의 평가 기준이 NHTSA에 비해 엄격하기 때문에 더 많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스바루 포레스터’만 우수 등급 받아 IIHS의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테2024.04.25 16:23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량 감소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이 늘면서 달러 강세 효과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제네시스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비중이 높아진 결과다. 다만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 인센티브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게 됐다.현대차는 하이브리드차(HEV)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4분기 가동 예정인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도 HEV를 생산해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2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6% 증2024.04.25 14:58
현대자동차는 25일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센티브 레벨이 계획보다 상승하고 있다"며 "다만 전체적인 인센티브 레벨은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밝혔다.이어 "SUV와 하이브리드차에는 계획보다 인센티브 적게 쓰고 있고,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높아졌다"며 "전기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대응하기 위해서 인센티브 레벨이 높다보니 계획보다 상승하는 추세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SUV 판매 비중 계속해서 늘리고, 전기차보다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판매도 늘릴 것"이라며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은 유지하는 선에서 전기차의 판매 비중은 내리면서 인센티브 레벨을 관리2024.04.25 14:56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 고전하던 토요타가 현지 인터넷 거물 텐센트와 전략적 제휴로 반격의 신호를 울렸다. 25일(현지시각) 개막한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토요타 최고기술책임자(CTO) 나카시마 유키 부사장은 텐센트와의 제휴를 발표하며, 전기차(EV)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번 제휴는 토요타에게 중국 시장에서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을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텐센트는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중국 최대의 인터넷 기업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텐센트의 기술을 활용하여 토요타는 차2024.04.25 14:43
현대차는 25일 2024년 1분기 매출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줄은 3조3760억원으로 나타났다.현대차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6767대를 판매(도매 기준)했다. 이는 전년 1분기와 비교해 1.5% 감소한 기록이다.국내 시장은 신차 양산 대응을 위해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3% 감소한 15만9967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신차 투입과 주요 모델의 상품성 개선, 북미·유럽·인도 등 주요 시장 호조로 전년 대비 1.9% 증가한 84만6802024.04.25 13:59
토요타자동차의 지난해 글로벌 생산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당초 목표였던 1000만 대 돌파에는 미치지 못했다. 25일 교도통신, 요미우리 등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2023년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도의 913만1596대보다 9.2% 증가한 997만1739대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토요타자동차 그룹에서 발생한 인증 부정 사건의 여파로 일부 완성차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목표했던 1010만 대 생산 달성에는 실패했다. 글로벌 판매량도 전년도 961만5대보다 7.3% 증가한 1030만9457대로 연간 기준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 일본에서의 꾸준한 수요가 생산과 판매 모두 사상2024.04.25 12:41
기아가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기아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제로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리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한다.기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나선다.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 'EV5' 공개 기아는 이날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의 차량구매 여정을 스토리로 담은 뮤지컬 형식의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2024.04.25 11:21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은 자동차 사업부문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올해의 우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 이하 SOY)'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GM은 전 세계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중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품질, 공급 능력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한다. 남선 알미늄 관계자는 “SOY는 상위 1% 이내 우수 협력사에 주어지는 상”이라며 “특히 이번 SOY는 GM의 우수 협력사에 대한 권위 제고 정책에 따라 심사 기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남선알미늄 자동차 사업부문은 한국지엠의 주력 차량에 범퍼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해당 사업 부문은 한국지엠의 차량 생산량 증2024.04.25 11:1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약 8개월 만에 인도를 다시 찾았다. 갈수록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현지 사업을 챙기고,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점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있는 현대차그룹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정 회장이 지난해 방문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다시 인도를 방문한 것은 그만큼 인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으며, 내년엔 일본을 제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