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34
오뚜기는 4월부터 소비자 체감 물가가 큰 식용유 제품들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식용유 등 유지류를 생산하는 오뚜기 포승공장(평택 소재)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원자재 가격·인건비·물류비 등의 제조원가 상승분을 기업 자체적으로 감내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식품기업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뚜기는 간담회에서 토마토 페이스트, 설탕 등 제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기간 연장,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에 대한 지원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2024.03.29 15:59
남양유업이 60년의 오너 경영을 마무리 지었다.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인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기존 이사진 대신 한앤코 측 인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남양유업은 29일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제 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임시 의장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남양유업은 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각각 남양유업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을 선임했다. 주주총회는 작2024.03.29 15:25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 받았으며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이로써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 바이오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오리온은 1990년대 초부터 불모지였던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한 성장 기반 아래 탄탄한 현금 창2024.03.29 14:06
오뚜기가 푸드 뉴스레터 ‘메일 한 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메일 한 끼’는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알고 먹고 싶은, 음식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지식 코스요리’를 표방하는 뉴스레터다.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쉬,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코스요리처럼 △퀴즈 △푸드 트렌드 및 레시피 △식문화 이야기 및 식생활 팁 △에세이 △오뚜기 소식 등 다채로운 푸드 콘텐츠를 하나의 메일에 담아 전달한다. 해당 뉴스레터는 지난 27일 제1호 발행을 시작으로, 격주 수요일 오전 8시에 발송될 예정이다. 오뚜기 네이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독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구독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2024.03.29 14:06
지앤푸드의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가 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컴투스의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와 손잡고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9일 굽네에 따르면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 ‘컴투스프로야구V24’는 KBO(한국야구위원회)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레전드 선수들의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모바일 야구게임이다. 굽네는 3월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야구장 대표 인기 메뉴인 굽네치킨·굽네피자와 함께 모바일 야구게임을 신나게 즐기라는 취지로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 굽네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29일, 30일 양일간 마포구 잔다리로에 위치한 굽네 플레이타운에2024.03.28 16:48
아워홈이 2024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95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워홈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필수 신입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28일 아워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신입사원 봉사활동은 2023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2024년 신입사원 95명이 참가했다. 신입사원들은 5개조로 나눠 전국 요양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을 찾아 △점심 조리, 배식, 세정 등 식사 지원 △시설 내·외부 환경정화 △산책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아워홈 2024년 신입사원 한성욱 사원은 “입사 후 첫2024.03.28 15:29
bhc치킨이 전국 가맹점주협의회와 간담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는 등 가맹점주들과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bhc그룹 R&D 센터에서 전국 지역별 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 40여 명과 송호섭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4 1분기 가맹점 간담회’를 개최해,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3, 6, 9, 12월 분기 1회로 정례화하고 지역 소단위 간담회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의제 역시, 기존 가맹본부에서 제안하는 안건에 대해서 논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협의회장단에서 가맹점주들로부터 회의 안건을 사전 접수2024.03.28 15:05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 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동원그룹은 김 회장 승진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투자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를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2024.03.28 15:05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주총에 올라온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아울러 그를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송2024.03.28 13:17
하이트진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 대만 가오슝 뮤직 페스티벌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현지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진로(JINRO)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매년 개최되는 가오슝 벚꽃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도 참가하는 대형 페스티벌로 올해는 약 6만명이 찾을 정도로 대만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 두꺼비 콘셉트의 부스를 설치, 대만 현지에서 선보이고 있는 과일 소주 제품 등을 판매하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룰렛 게임,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의 브랜2024.03.28 13:16
풀무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성장의지를 밝혔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인사말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난 40년간 아무도2024.03.28 09:54
나른하고 입맛이 없어지는 봄이 시작되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각기 다른 개성과 취향으로 식욕을 돋우고 있다. 특히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매운 맛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먹방 유투버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맵부심’이나 ‘매운맛 챌린지’ 등의 영상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도 덩달아 매운 맛 경쟁에 불이 붙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매운맛 국물라면 시장은 2021년 1905억원에서 2023년 2076억원으로 2년 새 7% 빠르게 성장했다. 2022년 매운맛 국물라면은 7160억원 규모의 전체 국물라면 시장에서 2680억원을 차지하며 매운 맛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매운 맛 열풍은 국내만이 아니다. 2021년 유럽 시장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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