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이날과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을 연다. 세븐틴이 이곳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 중인 올림픽주경기장과 위상이 맞먹는 공연장이다.
앞서 세븐틴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의 3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2회를 추가했다. 더 넓어진 공연장을 끼가 많은 세븐틴 멤버들이 어떤 쇼맨십으로 채워나갈지가 관심이다.
플레디스는 "공연 타이틀 '팔로우(FOLLOW)'는 세븐틴과 캐럿이 '팀 세븐틴(TEAM SVT)'으로 뭉쳐 함께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면서 "세븐틴은 앙코르 투어를 통해 더 넓고 밝은 곳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세븐틴만의 긍정적인 가치관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29일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를 발매한다. 이후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약 7만 명이 참석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다.
일본 공연 전후로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세븐틴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오사카/요코하마(SEVENTEEN 'FOLLOW' THE CITY OSAKA/YOKOHAMA)'가 펼쳐진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