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풍력발전단지 6개 주변마을에 '코로나19' 방역물품 기부

제주도내 물량 부족에 마스크·손소독제 250만원어치 전달

13일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오른쪽)가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마을회장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는 13일 코로나19(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 내 가동 중인 6개 풍력발전단지 주변 마을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홍보용 배너 등 약 250만 원 상당의 대응물품을 기부했다.

공사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제주도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 부족해지자 6개 풍력발전단지 주변 마을의 노약자 등 감염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대응물품을 기부하게 됐다.

물품 기부지역은 제주시 동복리, 북촌리, 행원리, 신창리, 김녕리, 가시리 등 6곳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들 마을에 코로나19 방역 홍보용 배너도 설치해 바이러스 감염 방지법을 알릴 계획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