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거래일 대비 21.80% 오른 15만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6만3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상무부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적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도 이날 급등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포스코 퓨처엠은 아프리카에서 흑연을 확보해 제품을 생산하는 등 비중국산 음극재 선두주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중국 정부가 자국 흑연 업계에 불공정하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중국산 수입 흑연에 대해 이 같은 예비적 결정을 내렸으며, 최종 결정은 12월5일까지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퓨처엠 유증은 이달 21일 우리사주조합 청약, 21~22일 구주주 청약을 우선 진행하고 실권 물량이 발생할 경우 24~25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데, 일반 공모 청약에서 실권이 발생하더라도 유상증자 주관사(한국투자·KB·NH투자·키움증권)가 이를 인수하게 되는 구조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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