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시는 지난 1일 열린 주민 참여예산 위원회에서 공모사업 8건(37억 2천500만 원)과 일반사업 115건(48억 2천600만 원)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지역 현안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참여형 예산제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주민 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학교 운영, 주민-E참여 시스템 온라인 투표 도입 등 시민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 참여예산제는 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핵심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이 시정 전반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확정된 주민 참여예산 사업은 오는 12월 중 시의회 당초예산 심의 및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결과는 광주시 주민e참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