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탁결제원, 25년 12월 결산 상장사 주주 현황 발표
- 소유자 전년 대비 33만 명 증가...1인당 평균 6종목 보유
- 50대 남성 '큰손' 확인, 강남구 50대 남성 소유 주식 14.9억 주로 압도적
- 소유자 전년 대비 33만 명 증가...1인당 평균 6종목 보유
- 50대 남성 '큰손' 확인, 강남구 50대 남성 소유 주식 14.9억 주로 압도적
이미지 확대보기18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727사의 실질 소유자는 약 145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3만 명(2.3%) 증가한 수치로, 증시활황으로 인해주식 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주주 1인당 평균 소유 종목 수는 6.03종목으로 전년 대비 4.1% 늘어난 반면, 평균 소유 주식 수는 8066주로 1.7% 소폭 감소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특정 종목에 집중하기보다 여러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경향이 짙어졌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전체 주주의 84.9%가 10종목 미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1종목만 소유한 주주도 31.5%(459만 명)에 달했다.
■ 삼성전자 주주수 461만 명 '부동의 1위'...코스닥은 '에코프로비엠'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차전지 열풍의 주역인 에코프로비엠(51만 명)과 에코프로(49만 명)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외국인 주식 소유 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S-OIL(74.3%)과 코스닥의 한국기업평가(81.0%)로 나타났다.
■ 시장의 '큰손'은 50대 남성...지역별로는 '강남' 압도
주주 구성을 확인해 보면 개인 주주 중 50대가 333만 명(23.1%)으로 가장 많았고, 이들이 보유한 주식 수는 전체 개인 소유 주식의 34.4%(194억 주)에 달해 시장의 핵심 계층임을 확인시켰다.
성별로는 남성(742만 명)과 여성(700만 명)의 비중이 비슷했으나, 소유 주식 수에서는 남성이 72.0%를 차지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지역별 편중 현상도 뚜렷했다. 경기도(385만 명)와 서울(346만 명)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주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들이 보유한 주식 수는 14.9억 주로 전국 시·군·구 중 소유 주식 수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주식 부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시장별 주도 세력의 차이도 확연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법인이 전체 주식의 46.2%를 소유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반면, 코스닥 시장은 개인 주주가 63.2%(341억 주)를 보유해 시장 변동성을 주도하는 핵심 축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서 볼때 주식은 이제 일부의 전유물이 아닌 국민적 재테크 수단이며 시장의 질적 변화와 종목별 차별화 장세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해야 할 시점이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