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준금리는 지난해 9월부터 세 차례 연속 인하한 뒤 올해 들어 3.5~3.75%를 유지 중이다. 다만 경제 전망에서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미·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했음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분간 지속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5월 들어서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4.2%로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유가와 식품을 제외한 물가도 상승 추세라는 의미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다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의 영향이다.
한마디로 중동 전쟁에도 자본 투자와 생산 증가로 인해 실업률에는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연준이 전망한 올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2%다. 지난 3월의 2.4%보다 0.2%P 하향 조정한 수치다.
연준이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올해 말 3.6% 상승을 예상했다.
이게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전망을 매파적으로 바꾼 근거다.
따라서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21%로 급등했고, 10년 물 금리도 심리적 저항선인 4.5%를 뚫을 기세다.
달러화도 강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뉴욕증시 마감 무렵 100을 돌파했을 정도다.
금 시세는 달러화 강세와 금리 인상 기대감 상승으로 온스당 4300달러 아래로 하락한 상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86%로 높였다.
한국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