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스, 구글 초전도 방식 대비 오류율 100배 낮춰
컬러 코드 기술 적용으로 100만 주기당 오류 단 5개 발생
오라클 클라우드 협력-차세대 양자 컴퓨터 로드맵 가속화
컬러 코드 기술 적용으로 100만 주기당 오류 단 5개 발생
오라클 클라우드 협력-차세대 양자 컴퓨터 로드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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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퀀티넘의 양자 컴퓨터 '헬리오스'가 99.9995%의 정보 보호 정확도를 달성하며 구글의 최고 기록 대비 100배 이상 낮은 오류율을 증명했다.
○ '컬러 코드' 오류 수정 방식을 통해 100만 회 오류 검사 주기당 발생 오류를 단 5개 수준으로 억제했다.
○ 초전도 방식 대비 약 30분의 1 수준인 3만 개 물리적 큐비트만으로 100개의 안정적 논리 큐비트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와의 협업을 확정했으며, 차세대 모델 '솔(2027년)'과 '아폴로(2029년)' 출시 로드맵을 제시했다.
○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상용화 잠재력을 바탕으로 QNT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구글 초전도 방식 대비 오류율 100배 낮춰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퀀티넘(QNT)이 자사의 최신 양자 컴퓨터 ‘헬리오스(Helios)’를 통해 양자 정보 보호 부문에서 99.9995%의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금융 데이터 플랫폼 팁랭크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치는 100만 번의 오류 검사 주기 중 발생하는 오류를 단 5개로 줄인 것으로, 지난 9월 회사가 기록했던 최고 정확도 대비 10배 향상된 결과다. 특히 알파벳 산하 구글이 보유한 초전도 양자 컴퓨터의 최고 기록과 비교해 오류율을 100배 이상 낮췄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물리적 큐비트 효율 30배 개선…‘컬러 코드’ 기술의 성과
퀀티넘은 여러 물리적 큐비트를 묶어 고도로 안정적인 가상의 단일 단위를 구성하는 ‘논리적 큐비트’ 형성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이번 실험에서는 진보된 ‘컬러 코드’ 오류 수정 기법을 도입해 보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때마다 잔여 메모리 오류율을 평균 12분의 1로 대폭 낮췄다.
기존 ‘헬릭스’ 방식이 1개의 논리 큐비트 형성에 10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사용했던 반면, 새로운 컬러 코드는 최대 37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퀀티넘은 향후 100개의 보호된 논리 큐비트를 구현하는 데 약 3만 개의 물리적 큐비트만 투입하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경쟁 기술인 초전도 방식이 동일 성능을 내기 위해 약 90만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필요로 하는 것과 비교할 때 압도적인 하드웨어 효율성이다.
대규모 R&D 투자 속 재무 체력 확보…오라클 손잡고 클라우드 진출
기술 격차를 벌리기 위한 퀀티넘의 공격적인 R&D 투자도 가속화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급증한 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대규모 비현금성 비용 등이 반영되며 순손실 5억 9,700만 달러를 보고했다. 다만 성공적인 기업 공개(IPO)를 통해 약 17억 달러를 조달하면서 6월 말 기준 21억 달러에 달하는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다.
상용화 발걸음도 빨라졌다. 퀀티넘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헬리오스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차세대 양자 컴퓨터 로드맵에 따라 2027년 '솔(Sol)', 2029년 완전한 오류 내성을 갖춘 '아폴로(Apollo)'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월가, '강력 매수' 컨센서스로 화답
상용 양자 컴퓨팅 주도권을 둘러싼 기술적 우위가 확인되면서 월가의 시선도 긍정적이다. 최근 3개월간 월가 주요 애널리스트 12명 전원이 QNT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강력 매수(Strong Buy)' 컨센서스를 형성했다. 이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 주가는 93.36달러로, 현 주가 대비 160% 이상의 추가 상승 잠재력이 점쳐졌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