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패스트 2분기 매출 85.5% 급증과 영업손실 확대
자산 이전 따른 11억 8000만 달러 이익으로 순손실 93% 축소
필리핀·인도네시아 생산 확대와 내년 말 EBITDA 흑자 목표
자산 이전 따른 11억 8000만 달러 이익으로 순손실 93% 축소
필리핀·인도네시아 생산 확대와 내년 말 EBITDA 흑자 목표
이미지 확대보기영국 글로벌 통신사 로이터는 10월 19일(현지시각) 빈패스트가 2분기 매출 30조 3000억 동(약 1조 5544억원)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 기여와 내수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
빈패스트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고성장 해외 시장의 기여도 증가와 베트남 내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대폭 늘어났다. 차량 인도량 역시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한 7만 85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6%는 계열사로 인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중단이익이 가져온 순손실 축소
외형 성장에 발맞추어 회사는 대규모 구조조정 단계를 거치며 재무 구조에 변화를 겪었다. 빈패스트는 지난 5월 약 5억 3000만 달러 상당의 제조 자산을 약 69억 달러의 부채를 떠안는 구매자 그룹에 이전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자산 이전과 관련된 약 1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중단이익이 9월에 최종 완료되면서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이로 인해 2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93% 감소한 약 5465만 달러를 기록하며 일시적으로 부담을 덜어냈다.
영업손실 확대와 향후 과제
사업중단이익이라는 일회성 요인에도 불구하고 본업의 수익성은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 2분기 영업손실은 1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8% 급증해 손실 폭이 커졌다.
회사는 지난 4월 발표한 대로 내년 말까지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내년에 수익을 낼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확대되는 영업손실을 방어하는 것이 실질적인 성적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