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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 '미분양' 주택 큰 폭으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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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 '미분양' 주택 큰 폭으로 감소

2014년 12월말 기준 1만9814호로 전년(3만3192호)대비 40%↓

▲위례삼성래미안조감도/사진=삼성물산제공
▲위례삼성래미안조감도/사진=삼성물산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지난해 미분양 주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더욱 큰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총 4만379호로 전년(6만1091호)대비 2만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년(3만3192호)대비 40%가량 감소한 1만9814호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해 12월기준 총 1356호가 미분양됐지만, 전년(3157호)대비 배이상 줄어들었으며, 경기도 지난해 1만4723호가 미분양됐지만, 전년(2만4760호)대비 1만건이상 감소했다.

지방에선 부산과 울산, 제주의 감소폭이 컸다. 부산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060호가 미분양됐지만, 전년(4259호)대비 50%이상 감소했고, 울산도 2013년말 3310호 미분양에서 지난해 258호로 대폭 줄어들었다. 제주도 지난해 124호가 미분양돼, 전년(588호)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