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총 4만379호로 전년(6만1091호)대비 2만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년(3만3192호)대비 40%가량 감소한 1만9814호를 기록했다.
지방에선 부산과 울산, 제주의 감소폭이 컸다. 부산은 지난해 12월말 기준 2060호가 미분양됐지만, 전년(4259호)대비 50%이상 감소했고, 울산도 2013년말 3310호 미분양에서 지난해 258호로 대폭 줄어들었다. 제주도 지난해 124호가 미분양돼, 전년(588호)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