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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8회 예고 박보검, 김유정과 깊어가는 로맨스 이를 어쩌나?…천호진과 과거시험 두고 권력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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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8회 예고 박보검, 김유정과 깊어가는 로맨스 이를 어쩌나?…천호진과 과거시험 두고 권력 다툼

사진=KBS2 영상 캡처
사진=KBS2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13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 8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고편에 따르면 이영(박보검 분) 왕세자는 남장 내시 홍라온(홍삼놈 김유정 분)과 로맨스가 더 깊어가는 장면이 그려진다.
홍라온은 속이 상한 왕세자 이영에게 "속상할 땐 단 것이 특효약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에 이영은 홍라온은 끌어 안으며 "맞구나 특효약. 너 말이다"라고 대답한다.

이영과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걱정한 홍라온은 김윤성(진영 분)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

홍라온은 "빨리 궐을 나가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나가고 싶지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김윤성은 "홍내관의 마음을 붙잡는 게 뭘까?"라고 물어본다.

김윤성이 동궁에 있는 홍라온을 찾아와서 "잠깐 시간 좀 내주시겠습니까?"라고 하자 이영 왕세자는 "삼놈이. 넌 이리와"라고 불러 들인다.

세도정치를 누리고 있는 영의정 김헌(천호진 분)과 김의교(박철민 분)은 과거 시험을 두고 이영 왕세자와 갈등을 빚는다. 김의교는 영의정에게 "수십년간 조정을 이끌어 온 우리가 제대로 한 수 가르쳐 줘야지요"라고 말하며 이영에게 벼른다.
이영 왕세자는 잠행을 나와 영의정 김헌을 만난 후 "나와 영상이 생각하는 정도는 다른 곳을 향하고 있나 봅니다"라고 도발한다.

한편, 잠행을 나온 이영 왕세자는 홍경래 일파가 쓰고 다닌다는 흰색 탈을 집어 든다.

이영은 '병연아. 내가 딱 한 사람을 믿어야 한다면 그건 너다'라고 생각한다.

동궁별감 김병연(곽동연 분)은 그런 이영을 바라보고 얼른 몸을 숨긴다.

김병연의 정체는 과연 누구인가. 이영 편인가 아니면 김헌의 첩자인가.

조하연(채수빈 분)은 궁궐에 들어올 때마다 이영 왕세자의 곁을 맴돌고 홍라온은 그런 두 사람을 쳐다보며 마음을 졸인다.

홍라온은 마침내 용기를 내어 이영 왕세자에게 "여인을 연모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라고 물어본다. 이에 이영은 "있다. 아주 어여쁜 여인을"이라고 대답한다.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백상훈, 극본 김민정·임예진) 8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