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해' 90회 예고 고우리 박준금, 전노민·이항나 관계 의심?!…"그 여자라니? 예라 말이 다 무슨 소리야?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고우리와 박준금이 전노민과 이항나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29일 밤 방송되는 MBC 일일극 '다시 시작해' 90회에서는 이예라(고우리 분)가 부친 이태성(전노민 분)과 송지숙(이항나 분)의 관계를 의심하고 이를 따지는 장면을 정미란(박준금 분)이 듣게 되면서 그녀 역시 두 사람의 관계를 추궁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태성이 나봉일(강신일 분)의 집으로 찾아가서 나영자(박민지 분)에 대한 비밀을 폭로하기 직전 강지욱(박선호 분)이 대문 안으로 들어온다.

강지욱(박선호 분)는 당당하게 인사를 하며 "회장님께서 감사 인사를 전하라고 하셨습니다"라고 말한 뒤 이태성에게 "사장님은 어쩐 일이십니까?"라고 묻는다. 지욱은 강병철(윤주상 분) 회장의 심부름으로 나원장의 집에 왔으나 공교롭게도 이태성과 마주친 것.

지욱의 출현으로 분노한 이태성은 송지숙에게 "강지욱을 끌어들여? 죽을래? 죽여 줄까?"라고 막말을 해가며 협박한다.

이예라는 아버지 이태성이 영자네 동네에서 차를 타고 가는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란다.

이후 예라는 이태성 집무실에서 "설마 그 여자랑 아빠랑"이라며 따지기 시작한다. 그 순간 정미란(박준금 분)이 들이닥쳐 "그 여자? 예라 말이 다 무슨 소리야"라고 이태성에게 따진다.

한편, 하성재(김정훈 분)는 아기를 보면서 "영자씨랑 같이 행복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나봉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영자에게 계속해서 다가간다.

나봉일과 나란히 출근하는 영자를 향해 성재가 "영자씨 데리러 왔습니다"라고 인사하자 나봉일은 "이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습니까?"라며 영자의 손을 잡고 간다.

송지숙은 고민 끝에 강지욱에게 나영자가 친딸임을 고백한다.

강지욱은 "영자씨가요?"라고 놀라고 송지숙은 "영자 지켜야 돼"라고 오열한다.

이후 강지욱은 이태성을 찾아가서 "내가 전부 다 알게 됐습니다"라며 "이제 당신 뜻대로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통보한다.

송지숙, 강지욱, 나봉일은 이태성의 손에서 나영자를 지킬 수 있을까?

한편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연출 박재범·장준호, 극본 원영옥)는 월~금요일 밤 7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