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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도 보고 온 ‘남한산성’ 개봉 하루 전… 200만 넘어선 '킹스맨골든서클' 따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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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도 보고 온 ‘남한산성’ 개봉 하루 전… 200만 넘어선 '킹스맨골든서클' 따라 잡을까

킹스맨 2 지난 주말까지 235만명 추석 '청불' 최고 성적 거둬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남한산성이 개봉 하루를 앞두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남한산성이 개봉 하루를 앞두고 있다.

영화 남한산성 개봉이 하루 남았다.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장편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가 출연하고 감독은 도가니의 황독혁이 맡아 이미 흥행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줬다. 게다 박희순과 조우진이 조연으로 가세하니 캐스팅은 역대급이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년에 청나라는 조선을 침략한다. 영화 남한산성은 청을 피해 남한산성에 고립된 40여일간 인조와 대신들간의 첨예한 대립을 그린 영화다.

청에 굴복해 화친하자는 주화파와 절대 무릎 꿇을 수 없다는 척화파의 팽팽한 대결이 그려진다.

결과는 누구나 다 아는 ‘삼전도의 굴욕’이다.

남한산성의 개봉으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킹스맨2의 흥행성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킹스맨 2 골든서클 홍보차 방한한 주연 배우들.
킹스맨 2 골든서클 홍보차 방한한 주연 배우들.

킹스맨은 개봉 3일만에 100만, 5일만에 200만을 돌파하는 속도를 보이고 있다. 킹스맨이 청소년 관람불가임을 고려하면 최고의 흥행성적이다. 주말까지 성적은 235만525명이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최대 흥행작인 ‘내부자들’의 성적을 계속 뛰어넘고 있다.

한편 이투스교육 한국사 영역 대표 강사인 설민석 강사도 직원들과 함께 남한산성을 단체 관람했다.

이날 관람에 앞서 설민석 강사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어디까지가 사실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영화 남한산성의 원작인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도 철저한 고증을 거쳤고, 영화도 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대부분 사실이라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외교적 정치적 상황과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