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오늘의 날씨] 전국 대체로 흐려…일부지방서 약한 비나 눈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지방에서 약한 비나 눈이 오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내륙과 전라도에는 약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내륙과 전라도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내린 눈이 쌓이지는 않겠으나, 기온이 낮은 일부 내륙이나 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일요일인 8일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비, 강원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7일부터)가 5~10mm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북한은 5mm 내외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8일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4도다.
한편, 대부분 해안지역과 강원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니, 시설물관리와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전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