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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Disney+’ 계약자 3,000만 명 전망 넷플릭스 대항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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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Disney+’ 계약자 3,000만 명 전망 넷플릭스 대항마로

이번 가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Disney+(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미지 확대보기
이번 가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Disney+(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가 3,000만 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전역에서 이번 가을부터 서비스를 개시하는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 ‘Disney+(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가 당초의 전망을 넘을 가능성이 나왔다라고 미 대중문화전문매체 ‘The Wrap’이 보도했다.
세계적인 금융그룹인 USB는 최근 미국에서 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Disney+’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입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대답한 사람이 24% ‘비교적 높다’라는 응답이 19%로 2개 그룹을 합치면 5,420만가구가 가입 전망이라고 환산할 수 있다는 것. 디즈니의 중역은 2024년 말까지 3,000만 명의 가입자를 획득한다는 전망을 발표한 것부터 일반 시청자의 ‘Disney+’에 대한 기대치는 예상을 훨씬 웃돌고 있다고 하겠다.

미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의 톱은 넷플릭스(Netflix)로 6,000만 명의 계약자를 자랑한다. 2위는 Hulu의 2,800만명. 아마존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프라임 회원이 1억 명을 돌파하고 있으나 그 중에서 어느 만큼의 수가 프라임 비디오를 이용하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리서치 회사 ‘Ampere Analysis’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가정은 평균 2.6개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매달 평균 30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USB조사에서 ‘Disney+(디즈니+)’에 가입하기 다른 서비스를 탈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57%의 사람이 말하고 있어 미국의 스트리밍 시장을 바꾸는 존재가 될 것 같다.

‘Disney+’는 11월12일에 서비스를 개시한다. 출시 시에는 ‘스타워즈’세계를 무대로 한 파생 작품 드라마 ‘더·만다 로리앙(원제)’을 포함한 실사 드라마 7,500이야기, 디즈니채널의 콘텐츠 5000이야기,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콘텐츠 250이야기가 시청가능. 영화에 관해서는 ‘스타워즈’ 8작품, 마블 영화 4편, 단편영화를 포함한 픽사 작품 20개, 디즈니채널의 오리지널 영화 100개, 왕년의 디즈니 영화 70개가 시청할 수 있다고 한다.

월정 요금은 6달러 99센트로 1년이면 69.99센트이다. 게다가 스포츠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ESPN+’와 Hulu를 조합한 월정 12달러 99센트의 플랜도 제공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