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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LG V50S 5G폰 사전예약 개시…혜택·사은품 비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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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LG V50S 5G폰 사전예약 개시…혜택·사은품 비교하면?

사전예약 개시…LG U+ 1일, SKT·KT는 4~10일
SKT "제휴카드 '더블할인'으로 통신비 절약"
KT, "자체 사은품·여기오지 서비스 편의성↑"
LG U+ "11일 LG 기기 고객 대상 이벤트"

이통3사가 오는 4일부터 LG전자의 V50S 씽큐(ThinQ)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SKT와 KT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 각각 예판을 시작한다. 이통3사 모두 10일까지 예약 고객을 받으며, 개통은 다음날인 11일부터 이뤄진다.
LG V50S 5G폰은 지난 5월 출시된 V50 씽큐의 후속 모델이다. 최대 특징은 업그레이드된 듀얼스크린 성능이다. LG전자는 V50S 구매자 모두에게 듀얼스크린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LG V50S(256GB 버전)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아울러 18일까지 개통을 마친 예판고객이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은품을 신청하면 LG전자의 새로운 무선이어폰 ‘LG톤플러스 프리’와 액정 1회 무상 수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통사들은 각 사가 마련한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소개하면서 이번 LG전자 신제품 고객 확보에 나섰다.

■ SKT 제휴카드 할인 중복 적용해 통신비 절약하세요!


SK텔레콤 모델이 4일부터 시작되는 V50S 예약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SKT이미지 확대보기
SK텔레콤 모델이 4일부터 시작되는 V50S 예약판매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4일부터 전국 SKT 공식 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에서 LG V50S 씽큐(ThinQ)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SKT는 제휴카드를 통한 ‘더블할인’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 SKT라이트플랜’으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KB T프리미엄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 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50만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한편, SKT는 T월드다이렉트 예약구매 고객에게 ‘오늘 도착’, ‘찾아가는 개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들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를 방문해 개통 및 데이터 이전까지 제공해주는 것으로 온라인몰에서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KT, 온라인샵 예판시, 바로 배송…기프트박스앱엔 다양한 할인쿠폰이


KT모델들이 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LG전자 V50S 씽큐 사전예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모델들이 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LG전자 V50S 씽큐 사전예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도 오는 4일부터 LG V50S 씽큐의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KT는 공식온라인채널 KT샵에서 구매한 고객들에게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 ▲고속 무선 충전패드 ▲고급 블루투스 이어폰 ▲무드등 가습기 등 사은품 4종 중 하나를 제공한다.

또 KT샵에서 진행하는 ‘듀얼 능력 찾기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 빔프로젝터, NAPAL 액자스피커, 스타벅스 쿠폰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이번 달 31일까지 참여하면 된다. KT는 “KT샵 구매 고객이라면 원하는 장소로 KT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여기오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면서 “여기오지 이용 고객들은 빠르게 스마트폰을 배송받고 개통할 수 있고, 컨설턴트가 그 자리에서 데이터 백업이나 보호 필름 부착, 중고폰의 경우 보상 판매, KT 서비스 상품 컨설팅을 제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KT는 5G 슈퍼체인지와 48개월 할부 프로그램으로 V50S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24개월 간 단말을 사용한 후 약정 기간이 끝나면 차기 LG전자의 V 시리즈 혹은 G시리즈로 교체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48개월 할부의 경우 스마트폰 할부금을 24개월이 아니라 48개월로 분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에 더해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요금제 프로모션, 슈퍼DC2 현대카드 제휴 혜택 등으로 더욱 저렴한 5G 요금제 사용이 가능하다고 KT 측은 밝혔다.

KT는 “V50S 구매 고객들은 KT 기프트박스 앱을 통해 야나두, CGV, 마켓컬리, 교보e북, 트립닷컴, 트라하 등 8개 제휴업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앱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 무료 혜택들 받는다”고 말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 전무는 "LG전자 V50S 씽큐는 강력해진 듀얼 스크린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다”라며 “KT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슈퍼체인지, 기프트박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V50S 씽큐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LG U+, 10만원 요금제 고객, VR헤드셋 공짜…11일 LG 단말 고객 대상 이벤트


LG유플러스 모델들이 LG V50S ThinQ’예약가입 진행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 모델들이 LG V50S ThinQ’예약가입 진행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통사중 유일하게 1일부터 열흘간 예판에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풍성한 고객 혜택을 마련한 데 이어 오는 11일 LG전자 스마트폰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V50S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권을 제공하는 한편, 10만5000원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VR헤드셋(HMD)를 무상 제공한다. 9만 5000원 요금제 이상 가입고객들의 경우 현재 무료체험 서비스 중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를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의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V50S’에 가입할 경우, 기기값을 50%만 24개월 간 나누어 내고, 이후 LG전자의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 변경하면 정상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제휴 카드로는 ‘LG U+ 스마트플랜 빅플러스(BigPlus) 신한카드’가 있으며, 이 카드를 통해 단말기를 할부 결제하고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할 경우 2년간 총 48만원을 할인받는다. 여기에 LG페이 등록하고 3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2개월 후 10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 할인까지 더하면 최대 58만 원이 할인된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만 한 고객들에게도 8만원 상당의 '카카오게임즈' 게임 8종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을 지급하는 게임은 '올스타 스매시', '프렌즈타운', '프렌즈레이싱', '프렌즈팝콘', '프렌즈마블', '프렌즈타워', '프렌즈젬', '프렌즈팝'이다. 쿠폰은 예약가입 후 전달 받는 인증번호와 핸드폰 번호로 혜택을 신청하면 문자메시지로 지급된다. 아울러 공식온라인몰을 통해 예약한 고객들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

또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 LG전자 기기 사용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V어워즈 명예의 전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고객들이 직접 5G 체험을 하는 등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LG전자는 행사를 통해 ▲V시리즈 사용 고객 중 가장 오랫동안 LG유플러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 1명 ▲가장 많은 V시리즈를 사용한 고객 1명 ▲가족 모두 LG전자 스마트폰 사용 중이며 가족결합 상품을 이용중인 고객 ▲LG전자 스마트폰으로 LG유플러스 가입이 3년이상 유지중이며 LG V50S 씽큐 예약 가입 완료 고객을 시상한다.

V어워즈 명예의 전당 시상 신청자와 행사 참가자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예약가입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8일이고, 자세한 내용은 예약가입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IMC전략담당은 “LG V50S 씽큐의 출시를 맞아 더 많은 고객들이 U+5G 콘텐츠를 업그레이드된 듀얼스크린으로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무료 체험 기회와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며 “예약가입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