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병헌, 하정우 주연의 '백두산'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454만2209명이다. 전날인 26일 1400개관에서 5957회 상영해 36만4142명이 관람했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26일 전국 1198개 상영관에서 4502회 상영해 14만7537명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 16만1931명이다.
최민식, 한석규 주연으로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덕혜옹주'(2016)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지휘했다.
영화 '시동'이 3위를 이어갔다. 18일 개봉작으로 누적관객수는 182만 9031명이다.
조금산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마동석, 박정민과 정해인이 열연했다.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내용을 담았다. 영화 '셀푸카메라'(2014) '글로리데이'(2015) 등을 연출한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