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필하모닉은 오는 3월 10일 대전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12일 춘천 문화예술회관, 13일 광주 문화예술회관 순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홍콩필하모닉은 지난 1957년 창단했으며, 최근 급격한 성장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012년 음악감독을 맡은 야프 판즈베던은 이들의 성공을 이끌어왔따. 지난해에 야프 판즈베던은 홍콩필하모닉과 4년간 준비한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4부작 공연 실황을 낙소스 레이블 음반으로 발매하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출신의 판즈베던은 이후 지휘자로 전향해 지난해부터 뉴욕필하모닉과 홍콩필하모닉을 동시에 이끌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 솔리스트가 이들과 협연해왔다.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닝 펑, 랑 랑, 윈디 리 등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3만 원~10만 원으로, 공연 예매 사이트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